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두번째 작품.. 클림트"키스"

정경화 |2006.11.07 23:32
조회 22 |추천 0

클림트의  키스


꽃이 만발한 들판 위에 하늘의 별같이 금빛으로 뿌려진 신비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부둥켜 안고 있는 한 쌍의 연인이다. 압도적으로

 

넓은 어깨의 남자가 금색의 도포를 걸치고 윗몸을 숙여 여자의

 

얼굴을 으스러질듯 껴안고 키스를 하려는 참이다. 꽃밭 위에 무릎을

 

꿇은 여자는 남자의 목 뒤로 매달리듯 팔을 돌리고 눈을 감은 채

 

힘것 고개를 뒤로 젖혀 그의 뜨거운 입맞춤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의 망토와 비슷한 금색의 꼭 끼는 옷을 입어 거의 구분이

 

힘든 여자의 작은 몸이 남자의 넓은 망토 안으로 빨려들 듯하다.

 

그녀의 두 맨발은 절벽처럼 갑자기 떨어지는 들판 끝에 아슬아슬

 

하게 닿아 있다. 놓

 

치면 깊이를 알 수 없는 그 무한의 공간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이.


복잡한 철학도, 은유와 같은 상징성도 없는, 단순히 두 남녀가

 

일체가 되어순수 하고 즐겁고 육감적인 키스를 하는 황홀한 장면이다.

 

나의 두번째 작품..볼수록 뿌듯하고 퍼즐과 명화의 매력에 더욱

 

빠져든다~~



첨부파일 : SSA40975(2681)_0300x0399.swf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