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만 루시디는 1947년 인도의 봄베이에서 태어나 14세때 영국으로 건너갔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첫작품을 발표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받아 보지 않은 상이 없을 만큼 큰 성공을 거둔 작가이다.
1988에 발표한 라는 작품으로 이란 정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고(이슬람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영국 정부의 보호 아래에서 10여년 동안 숨어 지냈다.
는 그가 도피 생활을 하는 동안 쓴 작품으로 영국 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를 연상시키는 온갖 환상과 상상으로 가득한 동화같은 이 이야기는 언론과 창작의 자유에 관한 항변이기도 하다.
소년 하룬이 아버지를 위해 "이야기바다"로 여행을 떠나 환상의 세계인 "이바구"를 위험해서 구해내고 이야기의 원천인 상상력의 바다를 봉쇄하려는 독재자를 파멸시켜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해피엔딩의 환상적 동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온갖 상상의 장소와 인물들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책속의 은유와 비유를 깊이 생각하면서 읽으면 조금은 머리가 아프기도 하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금방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
행복은 인위적이거나 작위적인 것이 될 수 없다던 하룬의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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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룬과 이야기 바다 Haroun and the sea of stories
지은이: 살만 루시디 Salman Rushdie
출판사: 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