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을 걷다 차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글을 올려 봅니다.
매년마다 연말엔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보도블럭을 뜯도 다시 공사를 하죠...수리도 하고...
그것과 관련 된 한 공무원이 예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라에서 예산을 가져 왔는데 그게 남아 돌아서 연말엔 쓸데 없는 곳을 손 봐서라도
돈을 다 써야 그 다음 해 예산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오늘은 길을 걷다 보니 화가 나더군요.
이제 11월이고 눈도 왔으니..또 예산 낭비가 시작 되는구나 싶어서죠.
직장인들 한달 내내 고생해서 월급 받고, 그 가운데 세금 내고, 평소에 물건 사면서 꼬박꼬박 세금 내고...아주 세금 내다가 볼일 다 보는것 같습니다.
세금 낸 만큼 나라에서 뭘 해주는지, 세금이 오르면 오르는 만큼 우리에게 피부로 와닿는 복지사업은 뭔지 알수가 없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수해가 난 이후로 아직도 컨테이너에서 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난방을 걱정하며 살고 있죠..
그 뿐 아니라 아직도 길거리에 나가보면 밥 한끼 제대로 못먹는 사람들이 널렸고,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해, 독거노인, 사회 빈곤층들...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남은 예산으로 그렇게 멀쩡한 보도블럭을 뜯고 새로 해 넣을게 아니라 그런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민들은 텔레비젼으로 안타까운 사연들이 소개 될때마다 전화한통으로 2000원씩 불우 이웃을 돕고, 눈물흘리며 아픔을 함께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에서는 예산을 저렇게 길거리에 허비 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한 어른이 그러시더군요. "몇십년째 계속 되는 고질병을 또 하고 있군!"
그렇습니다. 연말마다 길거리 손보고 멀쩡한 곳 뜯고 새로 넣는건 매년마다 되풀이 해 온
예산 낭비의 고질병입니다.
물론 정말로 손 볼 곳이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게 아닌게 더 많다는게 문제죠.
저도 일하면서 세금내고, 매년마다 오르는 세금과 물가에 기가 막히게 실망하는 서민입니다.
제가 낸 세금이 ,또 여러분들이 낸 세금이 그렇게 막 쓰여지는걸 더이상 보기가 힘들어 글을 써 봅니다.
정말 힘들게 한달내내 일하고 받은 월급..그리고 세금..
도대체 알기나 하고 그렇게 낭비 하는건지...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그 돈이면 당장 죽을 사람 몇십명 아니 몇천명은 살릴수 있을텐데...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내게 도와줄 수 있고, 굶는 사람들 밥 먹일수 있고,
어려운 사람들 살릴수 있을텐데...
정말 예산을 그런식으로 밖에 쓸수 없는겁니까?
정말 화가 납니다.
내년 예산도 올해보다 더 올랐다지요?
그럼 뭐하나요? 계획도 제대로 안잡은 예산...받았다가 연말에 다시 낭비해 버릴텐데...
국민들 돈 쓰면서 예산도 대충 잡고, 남은 돈 대충 쓰고 정말 너무 하는것 같아요.
돈이 아깝지 않도록, 우리들 피 같은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내년엔 꼭 그렇게 됐으면 합니다.
남은 돈은 제발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길....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