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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니가 보고 싶어서 그랬어..》

권순열 |2006.11.08 21:28
조회 94 |추천 0


이별하는 남과여..

 

여자: 엄마가 이제 근처에 다 오셨대.. 바보야...우리 이제

(눈물을 흘리며) 지금 이 까페를 나가면.. 바로 돌아서서 가는거다..

 

남자:(여자의 눈물을 닦아주며)응.. 그렇게 할께..

 

까페에서 나온 남자와 여자는 서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여자:얼른가..바보야..

남자:니가 먼저가...

여자:너 가는거 보고 갈께.. 얼른가..

 

남자는 그여자의 마지막모습을 기억하려..

등을 돌리질 못하고 뒷걸음질만 하다.. 먼저 등을 돌렸다...

 

그남자의 가는 뒷모습을 보고는 여자도 길을 걸었다...

 

그냥..이대로 그 여자를 보내기엔.. 너무도 아픈 가슴...

조금이라도..조금이라도 더.. 그 여자를 보기위해..

얼마 가지 못하고 뒤돌아섰다...

 

동성로 거리한복판...

 

힘없이 걸어가는 그 여자의모습이 멀어져만 가고 있었다..

그옆에 있지 못하는 ..그 남자의 마음은.. 그제서야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눈에서 그 여자가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쫓아 갔다...

 

행여 그 여자가 눈치챌까.. 마음 졸이며...

대구역 지하상가를 지나 긴통로 저 먼 발취에서..

그 여자의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제발.. 거기 그대로 있어줘...

내가 지금 코너를 돌면 니가 서있을 거라 믿을께...

 

남자는 그 바램을 가지고 대구 지하상가 통로를 뛰어갔다...

 

숨차게 뛰어 가보았지만.. 그여자는 이미 가고난후였다...

 

대구역광장앞.. 그여자를 찾던 남자.. 주머니에 있던 전화기를 꺼내고선..

문자를 보냈다...

 

남자:너..어디야.. 나지금 너 보고싶어서.. 쫓아왔단 말이야..(SEND)

 

여자: 이바보!!속상하게 왜 쫓아왔어.. 난 벌써.. 엄마만나서 차타고 지났단말야..

 

남자:보고싶으니까.. 너무보고싶어서..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그래서 왔어..

 

남자는 여자가 떠난 후에도.. 그자리에서 십여분동안..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남자는 속으로 그 여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니가 너무 보고싶은데..이대로 나 서울가면.. 다신 너 못볼까바.. 쫓아온거야..

다시 돌아와 이자리에 서있으면 안돼는거니......... 한번만이라도 더 볼수 있었으면.."

 

그남자와 그여자의 마지막..

 

다음날..아침일찍 학원가는 길에..잠시라도 모습을 보여주려고..

여자는 남자에게 .. 전화를 했고... 남자는 5층건물 창가에서..

그 여자에 마지막 모습을 볼수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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