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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브이 포 벤데타

정도영 |2006.11.09 22:45
조회 45 |추천 0

가면 뒤엔 살덩이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신념이 있다,

총알로는 죽일 수 없는 신념이!

-V-

 

1605년, 영국의 가이포크스가 제임스 1세에 대항하여

화약음모사건을 실행하다 죽은지 400여년후...

2040년, 3차대전이 직후 수많은 것들이 통제되지만 정작

시민들은 그것을 억압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데...

이 모든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V가 일어섰다.

가이포크스 가면과 함께...

 

V FOR VENDETTA

 

이미 개봉 전부터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에 참여,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매트릭스만큼의 액션

을 기대하여 막을 내린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일휴가(!)의 없는 시간을 쪼개서 보기로 마음먹은 영화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있으면?

오히려 '액션영화맞나...' 할 정도로 액션씬이 많이 빈약했다.

대신 어두운 배경과 미래비판적인 스토리, 그리고 진지한 결말

로써 액션이 아닌 또다른 매력을 느낀 영화랄까? 

즉, 매트릭스가 액션을 강조했다면 브이 포 벤데타는 영화속에

숨겨진 사상적 문제등을 좀 더 다뤘다고나 할까? 때문에 숨막

히는 액션을 기대한 사람들은 꽤나(?) 실망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무게감이 빈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미 80년대 DC코믹스의 동명의 만화로 선보인 브이 포 벤데타

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로 미국 만화계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그 때문일까? 오히려 절제된 액션 속에서의 진지한 스토리

전개는 차라리 어중간한 액션보다도 이 영화에 쉽게 몰입할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이미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

여준 '휴고위빙'의 멋진 연기로 인해 비록 가면을 벗지않지만

마치 가면이 울고 웃는듯한 연기를 느껴볼 수도 있다.

 

세월을 뛰어넘어 코믹스의 전설에서 스크린으로 돌아온 영웅.

V

물론 액션이 빈약하여 기대에 못미칠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언가 무게감있는 액션 그 이상을 원한다면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당신도 가이 포크스 가면과 함께 

자유를 외쳐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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