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습기 청결 사용법

손영록 |2006.11.11 00:38
조회 25 |추천 1

가습기를 쓰는 사람들은 보통 2∼3일에 한 번씩만 물을 갈거나 가습기 물통에 물때가 잔뜩 끼도록 청소를 안하기도 합니다. 또 가습기를 틀면서 환기를 시키지 않아 집안에 습기가 차고 곰팡내가 풀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수나 정수기 물을 그대로 쓰는 집도 많습니다. 아무리 신문이나 방송에서 생수가 오염되고 정수기에 세균이 자란다고 보도해도 우리집 생수와 정수기만은 깨끗하다고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가습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가습기에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게 됩니다. 오염된 가습기를 통해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것은 불을 보듯 뻔하겠지요. 엄마에게 가습기를 사용하라고 권장할 때는 엄마가 가습기를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제대로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권장하는 것입니다.
물을 매일 갈고
가습기 청소를 매일 하고
가능하면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물을 매일 갈아주어야 합니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가습기 속에 물이 남아도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립니다. 하루 지난 물에는 잡균들이 자라서 물이 오염되기 쉽습니다. 마시는 물은 지저분하면 위나 장에서 세균들이 걸러지지만 마시는 공기에 균이 들어가면 폐로 바로 들어가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도 매일 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 물을 갈 때 물통 속까지 깨끗이 씻고 물통은 베이킹 소다나 연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내어 비눗기가 남아 있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소독약을 사용해도 좋습니다만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시고 소독약이 남아 있지 않게 완전하게 씻어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며칠에 한번은 끓는 물이 아니더라도 뜨끈뜨끈한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둡니다. 가습기 분무통과 몸체도 매일 씻어야 합니다. 일단 물때가 끼면 이것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살 때는 청소하기 쉬운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물통을 청소하기 힘든 가습기를 구매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씻기 위해서 손이 들어가는 입구가 큰 물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한솥 끓여 둡니다. 부채로 부칠 필요 없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식습니다. 끓였다가 식히면 어지간한 세균들은 죽습니다. 깨끗한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파트는 옥상의 물탱크에서 2-3일까지도 물이 저장되는 경우에 오염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반드시 끓였다가 식힌 물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정수기로 거른 물을 끓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중금속이나 이물질에 오염된 물을 초음파 가습기에 사용하면 그대로 김에 묻어 날려서 폐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집안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필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여러 번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반지하방이나 환기가 안되는 방에 살 때는 선풍기를 집밖으로 향하게 틀어 주면 환기가 금방 되고 방이 잘 마릅니다. 물론 반대편 문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선풍기를 집밖으로 틀면 환기가 잘 됩니다.

아이가 젖지 않게 주의합니다. 가습기를 밤새 사용하다보면 방바닥에 물이 고일 정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아이의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면 아이의 옷이 젖을 수도 있습니다. 열이 심한 경우라도 너무 아이의 몸이 젖으면 곤란하니 조금 간격을 띄우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 입히고 머리가 젖으면 바로 말려주거나 머리에 수건을 덮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