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기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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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져야 하리(바다에 뜨는 별) - 최용덕
별
김소엽
부서져야 하리
더 많이
부서져야 하리
이생의 욕심이
하얗게
소금이 될 때까지.
무너져야 하리
더 많이
무너져야 하
억 만 번
부딪쳐
푸른 상처
질펀히 드러눕기까지.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지고 깨어져서
백파가 될 때까지.
씻겨야 하리
더 많이
씻기고 또 씻겨
제 몸 속살까지
하늘에 비춰야 하리.
그래서 비로소
고요해지리
슬픔도 괴롬도
씻기고 부서져
맑고 깊은 바다 되리.
그 영혼의
바다에
맑고 고운 별 하나
뜨게 하리.
살아 있어 기도합니다
사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詩),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생명의 말씀
자연을 담은 생생하고도 아름다운 사진과 영혼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시들을 한 자리에 모은 가 하나님의 영광을 입고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을 만든 최병성 목사는 강원도 영월 땅 괴골마을에 사는 '서강지기'로 맑고 평화로운 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외딴집에서 삶을 일구어 온 지 올해로 13년째 접어든다. 장로회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4년 여름 어느 날, 하나님과의 보다 깊은 만남을 위해 서강가에 은거하기 위한 집을 지었다.
오랜 시간 고요한 숲 속에서 명상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가져온 그는 영혼을 깨우는 맑은 영성의 글과 사진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특히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달은 그는 요즘 환경운동가로, 생태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병성 목사님의 신간 는 정성스럽게 앵글에 담아낸 사진들과 감성을 울리는 시, 그리고 생명의 말씀들로 담아냈다.
그가 담아내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은 사진 속의 생명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듯 생동감으로 가득하며, 보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전해준다.
살아 있어 기도합니다/최병성 엮음글.사진/스타북스
장로회 신학대학, 대학원 졸업. 환경운동가, 생태교육가로 활동.
저서로 (브레인), 산문집 (열림원), 생태교육서 등.
푸른 자연과 함께 하는 명상의 시간
20여 년 동안 사진기와 함께 해온 최 목사는 하나님이 그의 삶 속에 부어주신 많은 은혜 중에 사진을 찍는 취미를 주신 것은 그 무엇보다 큰 은혜요, 축복이었다고 고백한다.
사진기는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 20년이라는 세월을 그와 함께 해온 것이다. 남들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에 불과하지만, 사진기를 통해 들여다 본 세상은 그 모든 것이 신비와 놀람이었으며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게 해 주었고, 기묘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 선물이다.
사진기를 통해 나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내게 사진기는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들을 발견케 하는 도구였습니다. 어느 작은 사물 하나 보잘 것 없는 것이 없었고, 어떤 작은 사건과 만남도 사소한 것이 없었습니다. 저마다 하나님이 생명을 주신 아름다운 창조물이요, 내게 다가오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속에 이루어진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어느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가 찾고 발견하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임을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평상시 주님과 동행함을 잊지 않도록 하는 기도,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 고난과 역경을 만났을 때 지혜로운 대처를 위한 기도, 마음속의 내 소원을 고백하는 기도, 다짐의 기도, 감사의 기도 등 우리의 현실과 상황에 맞는 기도를 찾아 읽는다면 더욱 마음의 위안과 평화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에 담긴,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영혼을 울리는 기도 시(詩)와 약속의 성경말씀은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줄 것이며 간절한 기도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다. 이 작은 한 권의 책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인도하는 작은 길잡이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하루를 여는 여는 기도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