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가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하하의 텐텐클럽(오후 10~12, 107.7MHz)'의 '문학의 밤'이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과제로 채택, 눈길을 끈다.
'문학의 밤'은 청취자가 정해진 주제에 맞게 시를 지어 발표하는 코너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 코너는 아마추어 시인들의 개성 넘치는 시와 그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하하의 솔직한 감상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
이 코너가 수행평가로 채택된 것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 알려졌다.
이 청취자는 "이번 수행평가에서 텐텐클럽 '문학의 밤'에 시가 소개되면 선생님께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전한 것.
이 사연이 소개된 후 같은 사례가 계속 반복됐고, 한 청취자는 자신이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라면서 "'문학의 밤' 코너의 시 수준이 놀라울 뿐만 아니라 이번에 수행평가 과제로 시를 내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텐텐클럽'의 한 연출진은 "계속해서 '문학의 밤'에 시가 뽑혀 수행평가 가산점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여러 학교의 수행평가 과제로 사용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