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금만 〃 더 생각했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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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있잖아..
나.. 이상하게 니가 생각나..
유난히도 비오는 날 파전에 동동주를 좋아하던 너였잖아..
사실은..
너랑 헤어지고 가끔 그곳에 갔어..
하루는 이모가
"오늘은 혼자네?"
"..네.. 사실은 혼자 이모 보고 싶어서 왔어요~"
"으이구~ "
이모도 눈치채셨는지 꿀밤을 때리시더니
늘 먹던 파전이랑 동동주를 주셨어..
우리가 늘 앉아있던 자리인데..
늘 먹던 것들인데..
내 앞에 넌 없다..
오늘은 비도 오니까 오지 않을 까..
계속 기다려 봤는데.. 넌 오지 않더라..
널 탓하자는 건 아니야..
단지 아직도 널 잊지 못하는 내가.. 불쌍해서..
너 없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뎌내지 못해서..
언젠가는 훌훌털어버리고 이겨낼 수 있겠지..
언젠가는 너 없이도 씩씩하게 생활하게 될 날이 있겠지..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오늘은 정말 니가 기다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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