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호기심을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MBC '실험쇼 진짜? 가짜!'의 한 장면.(사진=MBC) 다이어트의 적은 주황색? 일요일 아침 시청자의 호기심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MBC '실험쇼 진짜? 진짜!'(오전 9시 55분, 연출 백종문)에서는 오감 중 인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색에 대한 갖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식욕을 돋우는 색과 그 반대의 색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음식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실험의 기회를 가졌다. 제작진은 파란색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반면 주황색은 왕성한 식욕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식기 색깔을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구분해 음식을 먹은 실험자들이 보인 식욕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파란색 식기로 식사한 실험자들은 반 그릇의 밥만 먹은 반면 주황색 식기를 사용한 실험자들은 최대 4그릇의 밥을 먹었다. 또 색이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감정의 변화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제작진은 각각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꾸며진 놀이방의 아이들을 관찰했다. 빨간 방의 아이들은 활발히 뛰어노는 반면, 파란 방 아이들은 책을 읽거나 차분히 앉아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행자 강호동이 둔한 미각의 원인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 나서 선천적 미맹들은 미네랄 중 아연이 결핍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