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배우자 참고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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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0 16:38
조회 12,998 |추천 55
연애 때 이렇지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일 대화주제가 "~하지마라 "입니다
예를들어 에어팟 듣지마라 나중에 귀 이명온다
페트병에있는 물/음료를 마시면 환경호르몬때문에 건강에 안좋다 뿐만아니라
업무 중 보이스피싱 신종기법 관련 링크를 수시로 보냅니다.
세안 후 로션을 바를때 세게 바르면 자극이 되어
주근깨가 올라온다
해킹당할까봐 온라인뱅킹조차 일체 쓰지않고
매번 atm가서 입금을 합니다...
두통이 조금만 와도 종합병원가서 CT를 찍고
매일 어디가 아프다 ~뇌경색 전조증상이다~
야채를 꼼꼼히 씻어먹지않으면 암에걸린다..등등
다 틀린말은 아닌데 매사에 대화주제가 저러니
돌아버릴것같네요
부부심리상담도 했는데
배우자가 불안이 높고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라고합니다..
제가 '매사에 불안에 떨면서 살필요없다 일어날일은 어차피 일어난다'고 하면
삐져서 폰만보고 정적흐르고 분위기 쎄해집니다
저는 불도저스타일에 진취적인 성향인데 매일 뭐뭐하면 ~이렇게된다 소리 귀에서 피나도록 들으니 저까지 불안해지는 것같습니다.. 아이도 덩달아 불안한 성향되어가는 것같네요
대화도 점점 하기 싫어지네요
참고살아야할까요?
- 베플ㅇㅇ|2026.05.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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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이런 게 이혼 사유냐고 하겠지만 난 이혼 사유 맞다고 본다 평생 저러고 어떻게 사냐
- 베플ㅇㅇ|2026.05.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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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핸드폰 못쓰게 하세요. 전자파 때문에 암걸린다고 하세요. 설거지할때 퐁퐁도 못쓰게 하세요. 세제 덜 씻기면 먹을때 안좋아요. 빨래도 직접 손빨래 하게 하세요. 빨래 세제는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비누로 하게 하세요. 병원간다고 하면 ct랑 엑스레이 못찍게 하세요. 방사선때문에 발암확률이 올라가요. 장볼때 일회용기 포장된거 안좋으니까 사지 말고 쌀도 사먹지 말고 농사 지으라 하세요. 농작물 키울땐 해충제랑 농약 쓰지 마시구요. 집안에 있는 물건들 중에 중국산은 발암물질 많이 있으니까 싹 다 버린다 하세요. 자동차나 대중교통은 사고날 위험이 걸어다니라 하세요.
- 베플ㅇㅇ|2026.05.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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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계속 찍음 오히려 암 발생 위험 올라간다고 얘기해주세요..ㅡㅡ
- 베플ㅇㅇ|2026.05.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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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심한건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 만나본적 있는데 나도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지 ㄹㅇ 숨막히더라.. 이거하지마라 저거하지마라 말안들으면 자기가 걱정되서 한 말인데 어쩌고하면서 나만 이상한사람 만들고, 사람이 컨디션 안좋은 날도 있는거지 어디가 쫌만 불편해도 심각해져서 지가 뭔 병 걸린거 아닌가 걱정하고 인터넷에 암 증상같은거 검색하고 자빠짐.. 근데 혼자 그러면몰라 나도 자기 건강을 염려해주고 신경써주길 바라더라.. 개피곤 옆사람까지 예민하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