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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근 |2006.11.18 08:37
조회 7 |추천 0

오늘도 나는 술을 마셨습니다...

내눈엔 또 눈물이 흐르고 있구요...

또다시 그리워합니다...

우리가 헤어진후 생긴 내 습관들입니다...

아침에 시끄러운 자명종소리에 깨어 정신조차 들지않았을때부터

나는 그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냥 잊고자해도 습관인듯 참 자연스럽게도 나는 그러고있습니다...

그렇게 나는 그사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곤 하루를 모두 그사람생각만으로 소비하곤합니다...

손에 잡힌일조차 잊고는 온종일 그렇게 그리워합니다...

이런 내가 이젠 나역시 지겹습니다...

그런데 내 이런습관이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술을 찾았습니다...

빨리 취해서 잠이라도 자버린다면..

그나마 잊고 살수있진않을까....

술을마시면 더욱더 내기억속의 그는 선명해집니다...

뚜렷이 기억나는 그사람...

술을 마시고나면 나는 꼭 눈물을흘립니다.....

내 기억속에서 그가 뛰쳐나오기때문이겠죠...

속시원히 울어버리고나면 허무함만이 나를 둘러쌉니다..

외로움이 나를 달래주기도 하구요...

하지만 심장한켠이 아파옵니다...

이것역시 습관일까요...

그런데 정말...이 습관만은 고치고싶습니다...

차라리 더 많이 그리워하고 더많이 눈물짓고싶습니다..

너무아프니까요...

한동안의 고통은 가실줄을 모르고 나를 휘감아

저멀리 어두운 절벽아래로 몰아 내는것만같습니다...

끝없는 공포와 아픔이 내게로 한걸음씩다가옵니다...

정말 세상을 포기하고 그리움도 없고

 

아픔도 없는곳으로 가고만싶어집니다....

그런데 그 아픔보다 더 두려운건 혹시나

 

그를 볼수없진않을까하는 두려움입니다...

차라리 그냥 이렇게 아파하는게 나을듯싶어집니다..

같은하늘아래 그를 두고 떠날수가 없습니다...

내가 옆에서 하나하나 챙겨주지 않으면 안될테니까요...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릅니다..이모든생각이...

하지만 난 행복합니다...

내곁에 그를 두진않았지만...그와 같은하늘아래있습니다..

그사람의 존재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우습겠지만..난 그래도 한없이 행복합니다...

우리가 비록 이렇게 끝을맞았지만...

내겐 언제나 같은모습의 그입니다...

항상 내곁에서 미소짓던 그사람이고..

항상내곁에서 나를 바라보던 그사람입니다...

시야가 흐려집니다....

또다시 눈물이 흐르는것일테지요..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말것을...

이런 어리석은생각을 가끔합니다..

하지만 난 후회는 하지않습니다..

내가 사랑한 사람이고 내가 믿었던 사람이니까요..

감히 내 마지막사랑이라 말할수 있었던 사람...

그토록 내게 소중했고..아직도 많이 소중한사람일테니까요..

언제까지 일지모르지만...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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