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걍...저녁에 만화다 보다가..요즘들어는 통 외롭다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연예만화를 보고 있으니 괜한 헛바람만 들어서 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26살..26년간 솔로입니다. 단한번도 여자와 사귄적 없고 근처에 가본적이..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그렇다고 제가 옥동자처럼 생긴것도 아닙니다. 뭐잘생긴것도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옥동자도 결혼했군요;;
저는 b형입니다..뭐 혈액형하고는 상관없겠지만..전 다른사람과 똑같이 사는게 싫었습니다..
일상이라는 반복됨과 거기서 조금씩 변해가는 나자신..그게 사람들이 말하는 당연한 현실
이겟죠..저한테는 사랑관도 그랬습니다. 인연이라는건 일부러 만드려고 노력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그러니 난 나답게 살아가면 된다..
남들과 똑같은 그저 그런 방법으로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재미없고 따분해 보였습니다.
남자들끼리 몇명모이면 음담폐설이 나오기 마련이죠. 자신의 여성편력을 자랑처럼 늘어놓기도
하죠.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전 그런 사람들을 보면 과연..그게 재미가 있을까..?
사창가에 가서 여자와 자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 재미가 있을까?
이여자 저여자 만나가는건 과연 재미가 있는 일일까? 그게 재미가 있어서 저러는걸까..
무엇보다..인생에 단한번이라도 좋으니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영화같은 뜨거운 사랑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인가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오는동안 나는 너무도 많이 변했고..
어느샌가 그누구를 바라봐도 심장이 뛰지않는 사람이 되있다는 사실을요.
이제는 이제와서 무슨여자냐..당치도 않다..살기도 바쁜 이시점에..
친구들이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쓸돈..나는 그런돈 부지런히 모아 젊은나이에 사장한번 되보자..
그때가서 누려도 늦지않는다고..
하는 나름대로의 이유로 주변 친구들이 여자소개해 준다해도 마다했죠.
"에이 괜찮아. 소개팅은 무슨..내주제에 무슨여자냐..돈많이 버는게 최고야,열심히 살면 그만,
과연..내가 살아있는것일까? 나는 무엇때문에 사는걸까? 내가 꿈꿔오고 이루려고 했던것은
무엇이었을까..돈인가..돈이 많아져서 친구들 고생할때 편안하게 앉아서 돈벌수 있게 된다면
내마음속에 있는 이 공백같은건 채워지게 될까?
사실 이젠 연예나 여자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외로울 틈도없죠.
그러다보니..나는 완전한 사랑의 초짜가 되었군요. 여자를 만나서 하는 이야기..
저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여자를 만나긴합니다. 이야기를 하지요. 그렇지만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건지..단지 이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형편없는 놈이 아니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단순한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내가 여기서 이여자와 뭘 하고 있는건지..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하죠. 이것은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라 나자신과 싸우고 있는것뿐..
식사하시겠어요 여기 앉으세요 나름대로 매너있는듯..그렇지만 이건 무슨의미인지..
마음속에서 울어나지 않는.. 형편없는 녀석을 면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베인 가식적인 매너...
이러다가 여자의 육체가 그리워지면 현실과 타협하듯 대충 상대를 골라 소위말하는 작업이라는
가식과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건가...
참 사랑이란게 대체뭐냐...사는게 대체 뭔지..그래도 좋은글을 읽고 사랑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희망에 찬듯 가슴이 부풀어오르는것.
누구나..그렇게 사는거겠죠? 어쩔수 없는 걸 알면서도..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걍끄적거려봤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당췌 뭔소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