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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힘들다. 괜히 의심하게되고 아닐거라 아닐거라하

조영주 |2006.11.19 03:18
조회 24 |추천 0

괜히힘들다.

괜히 의심하게되고

아닐거라 아닐거라하믄서도 괜히미워진다

전화통화중에 들렸던 여자들목소리 남자후배목소리

자기차가아니라 동생차라면서 빨리끊는다는말투...--''

나만 하루종일바보가된건가?왜그런기분이들지?

옛날엔 안그랬는데 정말 사람변하는거 한순간이다.

너무쉽게보이고 너무다주어서 날이젠 그렇게여기는걸까?

내한마디에 아무말못하고 수줍어하던 사람이었는데

내가아무리 못되게굴어도 다이해해주고 웃어주던사람이었는데

아픈상처속에서 그사람 그세월만큼 마니 변한거같다.

바쁘다면 할말은없는데 그래도 맘이참 외롭고쓸쓸하다

당분간 전화하지도 받지도 말아봐야지....

그냥 내가사랑하는사람들은 다 그랬다

내가잘해주면 저멀리혼자걸어가고..

내가 뒤돌아서 천천히 걸어가면

어서오라고 날 재촉한다...

그냥하나만믿고따르면 장밋빛까진아니어도 의지하며

행복할수있을거란 내생각이 넘 바보였을까?

그냥 상처를 자꾸받게되니깐 나스스로도

사람들이 점점싫고 마음의여유를주기가 두렵다

휴~

우울하니깐 페코생각이났다

페코캬라멜 페코사탕...

작년이맘떄도 페코에미쳐서 핸펀줄도사구 그랬는데

이증상 참 주기적이다...

 

단지명군오빠는 여느날과변함없이

바쁘고

힘들어서 전화못받은거뿐인데

늘나혼자오바하는거...

나혼자 슬퍼하고나혼자우울해하고

하루지나면 아무일도아닌 나혼자 모노드라마찍고온다는거...

재작년 일기를보니깐 그렇더라..

헤어져야하나?크리스마스날헤어져야하나?

하고 글을썼는데..

명군오빠가 일기밑에 이렇게썼다..

쌩쑈하구있네..바보야..오빤너만사랑해...--;

근데..나 왜 혼자이렇게외롭고쓸슬한거지?

 

커피보다도 더달콤한사랑

초코렛보다도 더달콤했던 사랑

그냥..설레고 행복했던 그시절이그립다...

 

나를정말 공주처럼 사랑해주고...

나에게 함부로못하던 조심스러워했던그때..

 

처음싸우던날...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승질내는 나를보면서

미안해미안해...하면서 말없이 껴안아준 착한오빠...

정말 그때로 돌아가구싶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성질은못되고 한결같은데..

착했던 순딩이오빠는 왜변할걸까?

그럴려면 첨부터 못되던지..왜실망을주니--;;;

 

자기 컴퓨터아이디는 파란커피라면서...

파란색 레쓰비캔커피를 건네주던 어설픈유머쟁이였는데...

 

시험기간에는 아무도 만나지않겠다면서...

구질구질한모습으로 셤공부하고있던 내 자취방앞에서

전화한통이왔지...

 

"영주야.내일시험잘보고 시험끝나면 우리 기분전환하러 대청댐가자.알았지?글구,오늘은 그냥 너희자취집 대문앞까지만 왔다갈께..글구 지금 대문앞에 내가 너줄거 놓고갔어,.와서가져가.."

대문앞에 와보니...

패미리마트에서 사온 갖가지 유리병음료수들..

알로에농장,가야당근농장,토마토농장.포도농장,오렌지쥬스,커피들.

 

그때의찐한감동....

ㅠ.ㅠ

 

정말 얼굴도 안보여주고 내가원하던대로 내가 하겠다는대로 배려해주고 챙겨주던 착했던 내남자...

 

새벽3시에 아토즈끌고와서 장미꽃한송이 건네주고 도망간남자.

 

녹차가다이어트에좋다니깐...우체국앞에서 녹차2상자사들고 기다린남자...

 

단무지좋아하는거 알아서 내앞에 쓱 밀어넣어주는 장난꾸러기

 

헤어지고 밀고딸기기해도 울고나면 아무일없다는듯이 다시 보듬어주는남자...

 

나를너무마니알아서 나보다 나를 더마니알아서 가끔은 미안하고 무서운남자...

 

잠이많아서 피곤한남자...

 

그래도 6시간동안 나볼려고 차끌고오는남자...

 

 

 

만,감,교,차......

 

 

 

 

 

그래서

사랑은 추억인것같다....

 

아파도

슬펐어도

즐거웠고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평생 잊혀질수없이 가슴속에 자리잡혀있다.

 

지우려해도 잘 잊혀지지않는

 

정말 눈물나게아름다운 사랑은추억인거같다.....

 

지금은 마냥밉고싫어도 배신감들어도

내가준아픔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닌데...

 

인내하고 인내하자..

참고 생각해보자...

기대려보자....

 

더좋은인연?

아니면이별?

아니면 지속되는사랑?

 

 

겨울엔 따뜻하게보내고싶어.

 

따끈한커피한잔과 담소...

나를포근하게감싸줄 담요같은사람.....

그런게좋아...

 

갑갑한생각하니깐 더우울한거같다.

감정도장난아니게 심해지구...

지마켓에서 페코나 사재기해야겠다

 

 

우울해서 못참겠어....--;;

 

근데지금보니 페코랑 내스킨여자애랑닮았다.

 

난 이런캐릭터가참좋아..

귀염둥이캐릭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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