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학년도 대수능 다음날.
11월 17일.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방향.
밤 10시 15분인가 25분에 만촌동에서 내리셨던.
맞은 편 좌석에 앉으셨던. 어느 남자분.
안경 잘 어울리고.
키크고 마르셨던 분.
만촌동에서 내리시길래.
따라가서 번호나 따올껄 하다.
용기가 없어 그러지 못했습니다-_ㅜ
소심하게 뒷모습만.. [훌쩍]
계속 후회하면서. ..
이렇게 싸이를 빌려서 인연을 찾고싶습니다.
며칠간 고민하다 큰 용기 내서. 이렇게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NIX 가방을 매고 폰을 계속 만지고 계셨습니다.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연락 좀 해주세요.
혹시 아시는 분 같으시다면.
그 분께 꼭 좀 알려주세요.
제가 감히 정면 사진을 몰래 찍을 용기가 있었더라면..
만촌에서 같이 따라 내려가 붙잡았을거에요.
수능 막 끝낸 분은 아니신거 같았는데..
고성환님.. 홈피 들어가보니 아니네요..
방명록 보고. 기뻐서 들어갔는데..
뭔가 힘이 좍 빠지네요 ㅎ
혹시나 하고 나인가.. 하고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성욱님 정말 감사합니다^^
성욱님의 추측으로.
계명대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제가 지하철을 반월당에서 탔는데.
타기전부터 계셨으니까..
아무래도 계명대생일꺼 같아요 ㅇㅅㅇ
안경은 제가 기억하기론 까만 뿔테였는거 같아요.
기억이 확실히 나지 않지만요.. 안경은 자세히;
그리고. 턱선은 굉장히 날카로웠어요.
약간 피곤하신듯한 모습이었는데.
아무튼. 진짜 완전 갸름하시고.
개인적이겠지만( 웃음) 굉장히 지적으로 보이셨어요.
저 옷차림에 신발은 구두를 신으셨구요.
(남자신발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까만 구두였어요.)
나이대는. 저보다 확실히 연상으로 보이셨어요 ㅎ
휴대폰은 최신기종은 아니구요.
좀 오래된 기종.
가지고 있으면 곧 바꿀꺼라는 말이 나올만한 기종요.
아.. 그렇게 몰래몰래 쳐다봤는데..
사람의 기억력이란 정말 좋지 않은거 같아요 ㅜ
혹시 알고 계시는 분은..
꼭 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ㅜ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충천 사기백배11
이러다가 만촌에 정말 10시 15분에서 25분 사이에 기다리는거 아닌가 몰라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