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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다 도려내지 못하고 엉성하게 남았던 마음이

최유리 |2006.11.20 23:48
조회 14 |추천 0

 

 아파..

 다 도려내지 못하고 엉성하게 남았던 마음이

 자꾸 곪아서 결국은 터질 것을..

 아프게 상처가 또 남아버린다.

 

 사람이 싫은게 아닌데도

 떠나려는 사람은 떠난다.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한 내 스스로의 상처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지금 불안정한 내 위치에서

 아무것도 결단내리지 못하고

 그저 땅 아래만 바라보는 나를 알지 못한다.

 울고만 있는 나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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