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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희 |2006.11.21 22:23
조회 21 |추천 0


당분간 안경을 끼고다녀야한대.

오랫동안 렌즈를 끼고 다녔더니,

내 눈이 나도 모른사이에 많이 약해졌대.

어쩜 난 그렇게 내게 무심했었는지.

의사샘 말로는 많이 불편하고 아팠을텐데

왜 이제서야 왔냐구 꾸짓으시더라고.

난 이렇게 참 둔해...

이미 오래전부터 내게 맘이 떠나버린 너를

왜 나는 이제서야 알게되었을까..

내 마음 다 줘가며,사랑하면서 

텅텅 비어버린 내 마음엔 찬바람이 씽씽 불고 있음을.

빨리 눈치챘어야했는데.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도록..... 내 존재가  사라지기 전에

멈춰야했음을...

눈도 버리고 마음도 버리고.

지금 내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것 같아.

 

www.cyworld.com/juhee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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