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첫 방송된 SBS '눈꽃'(극본 박진우, 연출 이종수)에서 주인공 이강애(김희애)의 딸 유다미 역을 맡은 고아라의 연기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고아라는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죽음과 일본에 살고 있는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엄마인 김희애와 심각한 갈등 상황으로 빠져드는 실감나는 내면연기를 자연스럽게 뿜어냈다.
시청자들은 고아라가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옥림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놀라워 했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라양 반올림때보다 성숙해진 연기에 놀랐다. 굿~"(minhees7), "반올림때부터 거의 한번도 놓치지 않고 봐왔는데 연기가 점점 늘고 있다"(osong2o), "아역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참 많이 감탄했다"(ditto0726) 등 한층 성숙해진 고아라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고아라, 솔직히 잘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1회 보고 나니 그런마음이 쏴~악 사라진다. 연기가 많이 성숙해 진거 같아서 감동"(tkxkd98),"대선배들 사이에 있어서 아직 부족한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정극을 아직 한번도 안 했고 아직 어리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sjalcutsl)는 격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찬사는 이날 고아라가 보여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아라는 이날 할머니의 죽음에 슬퍼하는 고등학생 손녀딸의 모습을 애틋하면서도 임종을 보지 못한 엄마에 대한 적대심을 눈물연기로 보여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분노하는 연기를 반항적인 대사로 잘 소화해 냈다.
특히 전반적으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마치 고아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반 고아라가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도 시청자들이 그녀의 연기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극중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강애 역을 맡은 대선배 김희애는 얼마 전 제작발표회에서 "고아라는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스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만나기 힘들어질 만큼 스타가 될 것 같다"며 고아라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한편 첫 방송된 '눈꽃'은 전국 시청률 6.7%(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록, 현빈-성유리 주연의 KBS '눈의 여왕'의 5.6%를 앞서 나갔다. MBC '주몽'은 45.0%'로 월화극 1위를 고수했다.[사진=SBS]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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