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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런거라면 다시 해볼만 하겠다..

김일환 |2006.11.24 03:09
조회 8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xx기업에서 일하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까페를 가입한이유는 또 이글을 쓰는이유는 제가 있었던 이야기를 한사람이라도 들어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중학교를 중퇴해서 시험을보고 공업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중퇴를해서 2년넘게 혼자 있다보니 고등학교 들어와서 친구사귀는거에 서툴렀고

사람많은곳에서 생활한다는게 적응이 잘 안됬습니다




어쩌다보니 마음에 맏는친구들을 사귀게되었고 그친구들이랑 즐겁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생활이 행복했고 친구가있어서 더 행복햇습니다




근데 어느날 제 친구중에 여자를 많이알고있는 애가 저한테

여자소개시켜준답시고 저를 새벽2시에 학교로 불러내었습니다

저는 여자가있다는소릴듣고 옷도 제일 이쁜옷만골라서 입고 나갔는데

그자리에 나가보니 그녀를보고 저는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녀는 처음본나에게 "니가 xxx야? 이쁘게생겻네" 하며 먼저 저한테 말을걸었습니다

친구녀석 집으로 돌려보내고 처음본그녀랑 두시간동안 대화를했는데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마음도잘맞고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착한거같아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우리는 서로 사귀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사귀면서 내 모든걸 다주었고 그녀도 나에게 모든걸 다 주었습니다

정말 서로 행복했죠




어느날에는 제가 공업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수능을 준비를 하겟다고 부모님에게 말하자

니가 무슨공부냐 그냥 학교나 잘다녀서 취직이나 하라고 말씀하셧습니다

나를 믿지못하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서 가출을했습니다

가출을 하는동안에 그녀는 pc방에있는 저에게 따듯한 도시락을 매일매일 아침점심저녁을 꼬박꼬박 싸주었고

나의 말동무가 되주면서 나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저는 이때 생각했습니다

'이사람이 내 운명이다'



한달동안 가출하고 부모님께서는 자퇴를 허락해주셧고 저는 1년 조금넘게 미친듣이 공부했습니다

"그녀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공부를해야된다" 단지 이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녀는 자격증을 따서 대구쪽에있는 상업쪽대학을 가고

다행이도 저는 수도권쪽 K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때까지 우리둘은 행복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우리를 질투했다봅니다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가 병원에 있다고


대구지하철사건 기억하실겁니다.

그녀는 그대구지하철 불길속에있었고

그녀는 온몸에 화상을입고 심지어는 정신까지 이상해졌습니다

화상은 별로 심하지않았지만 정신이 문제였습니다


갑자기 이상한소리지를때도있엇고

어느날에는 자기몸을 학대하는걸 보았습니다

의사가 정신분열증중에 긴장병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병에걸렷다는 슬픔보다 "어떻게 그녀랑 헤어질까?" 라는생각이 먼저 떠올랏습니다

그래서 저는 헤어질방법을 생각햇습니다


그녀가 아픈건 눈에들어오지않았고

헤어지자는 소리를듣고 상황이 악화되는건 내가 상관할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일을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예전에 게임가입하기위해서 가입해둔 id로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메일이라는걸 한번도 안써봐서 뭐가뭔지 잘 몰랏습니다

친구한테 물어봐서 편지를 쓸려고했는데 편지읽기에 732통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스팸메일은 단 한통도없었습니다

732통의편지는 그녀가 다 보낸거였습니다.

예전에 만남의설레임때부터 내가 힘들때, 기념일챙길때, 뽀뽀했을때, 손잡고 놀러갔을때 등등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일을 저한테 편지로 남겻던 겁니다



732통의 편지를 모두다 읽고나서 저는 미친듣이 울었습니다

부모님이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그소리는 하나도 들리지않았고 내가 지금 생각한것이 얼마나 못된짓인지

를 알게되었습니다

편지를 다읽고 그녀가있는 병원에 찾아가서 울며 미안하다고 말하자 그녀는 그냥 아무말없이 웃어주었습니다













제이야기는 이게 다입니다

지금 그녀와 결혼하고 아들하나 딸하나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지금 그녀의상태는 정상인정도는아니지만 지장없이 생활할수있게됫습니다

제가 그녀와 헤어질까 생각한건 그녀는 모르는거 같습니다

아니 모른척 해주는거같네요

제가 가끔가다 제 와이프한테 물어봅니다 "내가 그때 밤에 병원찾아가서 왜운지 알어?"

그러면 와이프는 아무말없이 그냥 웃어준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집 전화번호 뒷자리는 0732 이랍니다 ^^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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