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공일오비의 7집 앨범 'Lucky Seven'의 타이틀곡인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을 들어보면 여자 가수인 것 같기는 한데 누군지 알 수 없는 옹알거리는 노래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이 목소리는 여가수가 아니다. 대표적인 R&B 가수인 김조한의 목소리란다. 공일오비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1997년 솔리드의 '끝이 아니기를'을 이용했다고 한다. 듣기에 앵앵거리는 소리는 미국의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가 개발한 칩멍크 사운드를 이용한 것으로 '끝이 아니기를'을 약 1.5배의 속도로 빠르게 돌려서 얻어낸 소리란다
음반기획사 측은 빨리 돌려서 멋진 소리가 나오는 곡을 고르기 위해 100여곡을 돌려봤다고 하니 정말 이 곡에 감탄할 따름이다. 막상 솔리드의 '끝이 아니기를'을 원곡으로 들어봤으나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이 곡을 듣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을 좋아한다면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의 노래 'Through the Wire'도 꼭 들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