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늦게 까지 놀다가 아침에서야 잠이들었다.
깨우는 사람도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늦잠을 자고나선 대충 끼니를 때우고,
오후 까지 TV 오락프로그램,집에 널려있는 잡지책등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항상 그래왔듯이 길거리에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질 즈음
밖에 나가, 술과 담배 오락등으로 내 심신을 달래기 시작했고
다시 새벽이 되서야 돌아와, 대충 정리해논 잠자리를 깔고
다시 꿀같은 잠에 빠져들었다.
간섭하는 이도, 참견하는 이도, 나에게 제약을 거는 어떤것도 존재
하지 않았다
나는 완벽하게 자유로웠다.
그리고 완벽하게 단절 되었다.
그래서 완벽하게 고독했다.
내게 자유롭다는건 외롭다는 것이고, 외롭다는건 멍하다는 것이고,
멍하다는건 무기력하다는 것이고, 무기력 하다는건 내게 뭔가 부족
하다는것이고, 뭔가 부족하다는건 채워야 한다는것이고,
채워야 한다는건 부담스럽다는 것이고, 부담스럽다는것은
자포자기 한다는 것이고, 자포자기 한다는것은 현실도피를 한다는
것이고, 현실도피를 한다는 것은 도피처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도피처가 필요하다는것은 누군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누군가 필요
하다는것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고, 아무도 없다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는 것이고, 비극적인 일이라는것은 눈물날 일이라는것이고,
눈물이 난다는것은 ..
삶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라는게 아니고
단지 눈에 뭐가 들어갔을뿐이라는 것이다.
HA HA HA~
- 해석의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