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왜 가야 하나??
- 산부인과는 아플때만 가는 곳이 아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여성들은 '산부인과는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만 가는 곳'이라 생각 한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성 경험이 있다고 해도 별다른 질병없으며, 찝찝해서'라는 등의 이유로 산부인과를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의사들은 여성의 특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치의' 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여도 건강을 위해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들 의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유럽 국가에선 가족별로 주치의가 한명씩 있고, 여성들은 초경 후부터 이 주치의에게 정기적으로 의료 검진과 피임교육 등을 받습니다.
우리나라가 이 나라들처럼 의료보장이 잘되어 있지 않은 만큼, 건강은 우리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겠습니다.
- 성 경험 없어도 여성병에 걸릴 수 있다
아직 경험이 없는 20대 여성들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굳이 산부인과를 찾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 경험이 없다고 산부인과 질환에 걸리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사면발이나 헤르페스 같은 성병은 성관계가 없이도 걸릴 수 있고, 자궁근종이나 자궁암 역시 성 경험없이도 발병이 가능합니다.
헤르페스는 음부나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성병으로 발병하면 언제 나타날지 모르고, 짜증이 가장 많이 나는 병이라고 합니다. 특히,임신 마지막 달에 걸리게 되면(예전에 감염되 있더라도 증상이 그때 나타날 수 있음)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야 하므로 문제가 커지 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자궁암이나 근종 같은 병 입니다. 성경험이 없더라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다 후에 자궁에 큰 혹이 있단걸 발견하고 수술을 받음으로써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병들은 조금만 일찍 발견 해도 치료가 가능하니, 성경험이 없더라도 여성병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하겠습니다.
- 생리불순도 병이다
툭하면 생리 불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2~3개월 생리를 거르는 것은 물론 열흘이 넘도록 생리가 계속 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거 아닐 꺼야',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입니다. 생리불순도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시작일을 기준으로 다음 시작일까지 25~35일 정도로 보고 있으며 양은 한 번에 35ml정도 인데 패드 3~4장이완전히 젖는 정도(한 장에 10ml로 계산하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생리 과다는 80ml 이상일 때를 말하며 이럴 경우 빈혈이 생길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병 때문일 경우가 많으므로 산부인과 진찰을 꼭 받아 봐야 합니다.
- 여러 사람과 관계가 많았던 성 경험자라면 늘 위험하다
일단 성 경험이 있는 여성, 과거 관계를 가졌던 남자가 많은 여성들은 산부인과를 반드시 주기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일반 건강검진과 자궁암검사, 그리고 성병검사를 꼭 권하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밝혀진 병이므로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쉽지만 그냥 방치하면 큰 암으로 번지기도 쉽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원인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이 가장 유력한 원인인자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멀티플 파트너를 가지거나, 과거에 여러 관계가 많았던 사람들이 감염되기 쉬운 일종의 성병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가보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가 유산을 부를 수도 있다
심한 다이어트는 무월경, 혹은 월경주기변동, 나아가서는 유산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머릿속에는 포만 중추라는게 있고 바로 옆에 호르몬을조절하는 기관이 있는데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 포만중추가 망가지면 성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겨 무월경에 시달리거나 월경주기가변동되기도 합니다. 3개월 이상 무월경 상태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하며 유산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2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자연 유산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는 결혼전 몸이 건강하지 못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며 영양을 생각하지 않은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상태가 나빠져 있다 보니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하고 도중에 유산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이라고 해도 냉이 심하다거나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그냥 지나쳤다가 후에 불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결혼 전 건강검진은필수입니다.
- 30대 미혼, 여성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시기
여성의 몸은 20대 후반부터 노화를 격게 되는데30대가 들어서면 눈에 띄게 체력이 약해집니다.
30대는 여성암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꼭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여성암 1위를 차지했던 병으로(현재를 유방암이 1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만 받아두면 다른 암처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 경험이 없는 30대 여성들이라도 반드시 더욱 산부인과를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이 '경험이 없어 갈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자궁근종이나 만성 골반통, 냉대하, 난소의 종양 같은 질환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 여성병 자가 진단 및 예방
- 유방암
생리가 끝날 무렵이 되면 가슴이 가장 말랑말랑해집니다. 샤워하면서 가슴을 만졌을 때 평소없던 멍울 같은게 잡히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절대적인 수치만 놓고 본다면 30~40대 여성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20~30대의 경우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주의 해야 합니다. 유전자와도 관계가 있으므로 어머니, 할머니 등의 집안 내력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생리불순
마지막 생리일과 주기를 체크해 보고 생리주기가 25~35일 사이면 정상, 한 번에 생리 양이 35ml 정도 되면 역시 정상입니다. 생리 주기가불규칙 하거나 무월경, 생리시 이상한 덩어리가 섞여 나오지는 않는지, 월경의 색깔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생리양이 너무 많은지 매달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자궁이상
질염의 경우 성관계를 맺거나 질을 세척할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 걸리기 쉽습니다. 평상시에 항상 청결에 신경을 쓰며 통풍이 되지 않는 꽉 조이는 속옷이나 스타킹은 신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성 관계시 통증이 많다거나, 아랫배가 늘 묵직하다고 느껴지면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궁근종은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검사로 항상 자기몸을 관리하는게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골반통
허리 밑 엉덩이 뼈가 있는 곳부터 아랫배 쪽이 뻐근하고 이상 통증을 느낀다면 골반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평소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방지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코스모폴리탄 2004년 9월호에서 발췌 하였으며, 제가 약간의 수정등을 거쳐 직접 모두 타이핑을 했음을 밝힙니다.
그림은 인터넷 하다가...
상업적 이용은 전혀 없으며 혹시 틀린 부분이나 이의가 있을 경우 얘기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