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4달 정도된 신혼입니다
중매로 만나 2달 만에 결혼했져..
울 신랑 나보다 나이두 5살 연상이구 인물두 별루구
여튼 크게 내세울꺼 없는 보잘껏 없는 남자입니당
저또한 잘난건 없지만.. 그래두.. 주위 칭구들이 울신랑
주긴 내가 넘 아깝다고들 속상해했지여..
신랑 성실하구 여자한텐 관심두 없어 바람같은건 필줄도
모르는 바른생활이라 충분히 만족합니당
근데 넘 깔끔한 성격탓인지..
아님 여자에 대한 환상 같은걸 가지고 있어선지..
자고 일어나 눈에 낀 눈꼽이라든지
음식을 먹다가 입가에 살짝 묻히는 정도도
치를 떨며 더러워합니당..
자기는 깨끗하냐구여??
당연 아니져~~
본인은 더더욱 더합니다..
살다보면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다 보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자기 몸에 벌레라도 붙은 것처럼 인상을 찡그리고
거울을 항상 보면서 살라는 둥,,
무슨 큰 죄라도 지은듯.. 나무랍니다
하루는 점심에 같이 식사를 하다가 넘 밥맛이 좋구
게다가 제가 살짝 마른 체질이라 시집와서 살 좀 찌어
보고자 하는 마음에 밥을 반공기만 더 먹으려고 하자
무슨 여자가 그 밥이 모잘라 더 먹으려고 하냐구
옆에서 쫑알거립니다..
그냥 무시하고 밥을 더 떠오니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한마디 합니다..
정신이 이상한거 아니냐구!!!
밥 많이 먹으면 정신이상잡니까??
결혼해서 그럽띠다..
자기 앞에선 절대 방구 같은건 낄 생각두 말라구
그런 꼴을 절대 못본답니다..
그래 지금껏 그런 모습 보인적두 없구여..
근데 본인은 밥 먹다가두 자다가두 뿡뿡 거립니다..
여자가 무슨 이슬만 먹고 사는지 아나봅니다..
남자만 4형제 있는 집에서 자라 그런지..
편히 휴식을 취해야 할 집이 더 불편하기만 합니다..
바른 옷차림 항상 정돈된 모습!!!!!!
결혼한 여자분들 다들 집에서 공주처럼 하고 사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