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누구한테 써서 보냈던 감상문
그랬던거 같아.
사랑의 형태가 둘이 하는 것, 혼자 하는 것, 스쳐지나는 것
등등이 있다면 안젤리끄가 했던 혼자만의,
그중에서도 집착에 가까운 사랑도 사랑이라 말해도 좋을거 같아.
수단이 정당하지 못했고 결과 역시 좋지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안젤리끄가 했던 그 것이
가치가 없었던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적어도 그녀 자신은 그 기간 동안만큼은 행복했을테니까 -
단지 그녀는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몰랐을 뿐일지도.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은 받지 못하겠지만.
하지만! 노력한다면,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이루워질지도
그리고 나 또는 우리도 안젤리끄랑 비슷하다라는 생각 잠시 해봤어.
제목처럼 분명 그녀는 '그는 날 좋아할까? 좋아하겠지?
아닐지도..' 이런 생각했을거야.
우리도 호감을 가진 그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거나 따뜻한 말 한마디만 건네도
'나한테 관심이 있나', '날 좋아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건
부정할수 없는 것일테니까.
영화 중간에 나무에서 잎파리?가 떨어지는 것도
우리가 장미꽃 하나 들고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잎 뜯어가며 계산하는 것도 같은 것이겠지.
물론 안젤리끄가 행한 방법을 동원할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저때는 저렇게 생각했었나봐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