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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들....

안은희 |2006.11.28 16:36
조회 9 |추천 0


내소중한 기억들.....

그속에 그대들...

 

생각나는 장면들이있다...

 

#1

하얀유리 사이로..몇몇이 둘러앉아...

무슨 애기인지...

깔깔대고 몸을 앞뒤로 흔들며...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며..얘기하던 몇몇의

귀여운 소녀들...

 

그속에 유난히 얼굴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짧은단발머리에 얘기를 이끌어가던..

여드름쟁이..

 

#2

사람 많은 길거리에..

한것 멋을 부리고..짙은 화장에..

나란히 팔장을끼고 이것저것을 구경하던..

풋내기 대학생들..

 

유난히 높은 하이힐..

짧은치마.. 언제나 바쁜 걸음...

주위엔..많은 사람들...

그속에서 큰눈 깜빡이며..

마냥 웃기만하던..

싱거운 녀석...

 

#3

분위기좋은 식당..

아름다운 view도 있었으며..조금은 떪듯한

와인과..어울리는 재즈도 있었던...

사람들은..고서나..

옛날 그림들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었으며...

지겨운 골프얘기...

시답지않은 것들에대한 역사따위를  논하던..

 

언제나..특이한 옷들..

한모금 담배연기...

다안다는듯한 표정..귀찮다는 눈빛..

오만한 자세로 삐닥하게 앉아있던..

초월한 미소..가끔 내뱃는 한마디..

우스개 소리..

그렇게 앉아있다..조용히 사라지던..

사치덩어리..

 

#4

눈물나게 파란하늘..

가끔지나가는 사람들..

그림같은 벤취..

김나는 커피한잔...

가끔건내는 눈인사...

 

멍한 눈빛으로..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은듯..

커피를 홀짝거리며..다리를 흔드는..

세상에서 젤 슬픈 표정으로..

내일 당장..

세상과 작별하는 사람처럼..

눈엔 한가득 눈물이 고인...

세상이 버린..사람들이 외면한..

그런 모습으로 앉아있는..

부스스한 모습의 한여자...

 

 

그대들이 있어..행복했읍니다...

내기억속에 당신들이 있어..

즐거웠읍니다..

잊지못할거예요..

내 다시 세상을 함께한다면..

당신들이였으면 ...

좋겠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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