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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감하는 끝자락... 마지막 달 이란 어휘는

안선수 |2006.11.29 01:23
조회 18 |추천 0

한해를 마감하는 끝자락...

마지막 달 이란 어휘는

중년... 이상이면

정녕 암울하고 억눌한 단어 이지요.

 

철 잊은...겨울비는 내리는데

제 처...아가타의 그 묘한 표정은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에 멋어

천근에 세월을 더듬는 듯..... 

 

그러나... 어찌하리까(?)

하느님의 섭리 안에 같혀있는 몸

순명하고 받아 들여야지요.

 

전능하신 분께서 이 몸을

흙에서 내시고

생명을 주시어

흙에서 거두어 키우셨으니

내 죄많은 영혼은 주님께서 심판 하실 것이나

이제로 부터 이썩을 육신을 아끼지 말어

깨끝한 흙으로 돌려 드려야 하기에...

 

오늘도 허둥대기만 합니다.

아직...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며....

 

이제.....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께서

내게... 새해의 달력을 주시면...

그...첫달...첫날...첫장에 .....

자비의 하느님께 어떤 소망을 쓸까......????

 

그 첫장엔........

남은세월.........

나의사랑 아가타(김 옥자)에게...

나를 다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친구중에 으뜸인 친구 되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내 삶을 나눠줄수 있는

동반자의 삶을 살게 하여 달라고...

기도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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