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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래다

강나영 |2006.11.29 19:58
조회 8 |추천 0


        나는 술래다.

        지금은 눈을 감는다.

        그를

        놓아주려고 한다.

 

        내가 눈을 뜨면

        분명 그를 찾을테니

        내가 눈을 감고 있는 동안에

        그가 가능한 멀리

        도망가기를 바란다.

 

        이번에 그를 찾으면

        영원히 놓지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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