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형...깜짝이벤트와 무드 살린 분위기가 포인트야!
감수성이 예민하고 이벤트를 좋아하는 A형, 순정 만화나 영화 속 사랑을 꿈꾸는 경우가 많아. 당연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한 이벤트를 기대하지. 숲 속의 산장이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콘도, 호수 주변의 그림 같은 펜션, 하얀 설원에 뒤 덮인 통나무집, 공주의 성 같은 모텔 등의 장소를 선택해야 해.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면 큰 일! 계획성 없는 것을 A형은 좋아하지 않거든.
그렇다고 한숨부터 내쉬지 말고 대신 깜짝 파티 같은 걸 준비해 봐. 그녀만을 위한 산타로 분장을 하던지, 만난 날 수만큼 촛불을 켜고 사랑을 고백하는 등 무드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야. 당연히 즐길 것, 볼 것 등도 스케줄을 미리 짜놔야 한다는 거 알지?
A형이 파티를 좋아하지만 장시간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것은 별로야. 유별나게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분위기를 깨지 않고 싶지 않아 분위기를 맞추어 줄 뿐, 즐거워하진 않아.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더 좋아할 타입이 바로 A형.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문득문득 외로움을 타기 때문이야. 특별한 날에 더욱 외로움이 많아지는 타입이라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을 유지해 줘야 해.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라면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준다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야. 크리스마스 선물은 신중하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평소에 꼼꼼하게 체크해서 준비해 둘 것. 섹스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상처 받기 쉽거든. 볼이나 이마에서 시작해 입술로 이어지는 키스로 내게 아주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여는 지름길이야.
B형...신선하고 재미있는 것을 잔뜩 준비해!
독특하고 어딘가 튀는 느낌이 있는 B형의 가장 큰 단점은 싫증을 잘 낸다는 거야. 때문에 늘 하던 식의 데이트 코스라면 화를 낼지도 몰라. 기분 나쁜 것을 참지 못하고 얼굴에 드러내는 스타일이라 모처럼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망칠 수도 있어. 도전 정신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스케줄을 짤 땐 그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해. 번지점프를 한다거나 카레이스 경주를 즐기거나 스키장을 가더라도 하프파이프 타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할 거야.
호텔에서 준비하고 있는 라이브 파티나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콘서트, 락 바의 이름 모를 파티 등 평소 하지 않았던 것들로 스케줄을 준비해야 해.
선물은? 자신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게 좋아. 왜냐면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일지라도 변덕이 심해서 마음이 그새 바뀔 수 있거든. 당장 갖고 싶은 것을 사주는 것이 바로 B형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야.
키스나 스킨십을 시도할 때도 미적거리는 것은 질색, 특히 "안아봐도 돼?" 라고 묻는 것은 완전히 김 빠지는 일이야. 와락~ 안고 숨막힐듯한 키스를 퍼붓는 열정, 대부분의 B형이 추구하는 애정 표현이지. 절대 마음대로 안되다가도 예상치 못한 키스 한 번에 무너지는 것 또한 B형의 특징이야. 사랑하는 사람과는 허름한 민박집에서라도 행복해 할 수 있는 것도 낭만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B형만의 타입이지.
O형...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파티를 열어줘!
되도록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신나게 수다 떨고 게임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파티 하는 것을 좋아해. O형은 사람들 사이에 파묻히지 않으면 이내 시무룩해지고 외로워져 버려. 재미 또한 느낄 수가 없지. 만약 둘만의 시간을 원한다면 정말 신나게 해줄 스케줄을 준비해야 해.
하지만 그걸 만족시켜주기는 쉽지 않을 거야. O형을 위한 크리스마스라면 먼저 주변의 친구들과 충분하게 신나게 논 후, 커플만의 시간을 마지막에 갖도록 스케줄을 조정해 봐.
당연히 원하는 장소도 사람이 많은 곳이지. 커다란 펜션을 통째로 빌리거나 콘도를 빌려야 할 테니 미리 함께 지낼만한 친구들과 의논해 보는 게 좋을 거야.
선물은 자신이 갖고 있는 취미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해. 하지만 아주 맛있는 것을 사주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 때로는 질보다 양을 따지는 O형도 있지. 명품 하나 보다 값싼 티셔츠 10개 주는 걸 더 신나 한다는 얘기야. 셈에 밝고 어느 것이 좀 더 이득이냐를 따지는 성격 때문이야.
사랑 표현에 있어서는 이율배반적인 요소가 있어. 본인은 무척 개방적이면서 상대는 조신하고 도덕적이길 바라는 타입이야. 모범생 타입, 청순한 타입, 예의 바른 타입을 좋아하므로 스킨십도 순서를 밟아 천천히 O형이 이끄는 대로 따르는 편이 좋을 거야.
AB형...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기분을 맞추어 줘!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과 감정 변화의 기복이 심한 AB형은 대체 무슨 꿍꿍이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어쩔 땐 A형처럼 소극적이며 조용히 있는 걸 즐기다가도 B형처럼 지나치게 활발해지고 좌중을 휘어잡는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AB형을 위해 이벤트를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감정 변화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기 때문이다.
AB형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여야만 사랑에 빠진다. 스스로 놀라운 이벤트도 만들고 상대가 차갑게 대하거나 못되게 굴어도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걸 따르고 모든 걸 용서하는 타입이 많다. 그러나 마음에 썩 내키지 않는 상대라면 제 멋대로 군다.
AB형을 애인으로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스케줄을 맡기는 편이 낫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내 쪽에서 맞추어 주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라면 상대를 위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어 스케줄을 준비하도록.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물로 함께 가서 고르게 해주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내심 까다로운 듯 하나 썩 내키지 않아도 스스로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사랑은 스스로 위험하거나 어려운 사랑에 빠지고선 운명적인 사랑인 것처럼 표현하는 경향이 있으니 AB형의 상상을 깨거나 말을 가로 막고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행동은 금물이다. 싸늘하게 180도 돌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