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을까?
내 두 볼이 화끈거렸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그에 맞는 영화를 보고
그에 맞는 음악을 듣고
..........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를 찾아보았을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영화이기도 한 [러브액츄얼리]
하지만.. 내 별난 성격으로
제일 뒤로 미루어 두었던 영화
개봉한지 3년이 지나서야 결국 이영화를 보게되었다.[2003년작]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게 적을 수 없을정도로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가 나열되어있는
옴니버스식 영화..
영화 전반에 흐르는 공통점은 단 한가지이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영국에서
여러 남녀가 사랑을 말한다"
이게 바로 이영화이다.
영화의 첫장면은 공항에서 사람들이 만남의 반가움에
포옹을 하며 환하게 웃는데서
그리고..멋진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사랑은 사실...어디에나 있다는것이다." 라는..
("love actually is..all around")
영화의 많은 장면들이 하나하나 곱을수 없을정도로
명장면이기에..
일일이 나열할수가 없으나.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다들.. 러브 액츄얼리 하면 떠올리는
집 앞에서의 스케치북 고백신도 아니고
영국 수상이 부하직원에게 고백하기위해
길쭉한 거리에 1번집부터 100번째 집까지 두드려
만나게된 장면도 아니다.
그리고 서로의 말이 달라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서로를 갈망하는 말을 하는
한 소설가와 포루투칼여인의 안타까운 장면도 아니었다.
물런 이 장면들 모두 굉장한 명장면이었음은 틀림없지만...
내 마음속 명장면은..
당돌한 꼬마아이 샘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기위해 공항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신이었다.
영화 전반에 샘은 새아빠 대니얼에게 묻는다.
"사랑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있나요?"
작은 아이도 사랑을 말한다.
그리고.. 그사랑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그 모습은..
사랑이 다 큰 어른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외친다.
나는 이 장면에서 제일 흐믓한 마음으로
샘의 사랑을 응원하였다.
영화의 마지막 무렵..
영국인 소설가가 포르투칼여인에게 고백할때 한 말이있다.
"아름다운 오렐리아.. 내가 여기온 이유는 당신께
청혼하기 위해서요.. 정신나간 놈처럼 보이는거 알아요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니까..
하지만 세상엔 때론 눈에 안보여도 확실한 것들이 있잖아요
증명할 필요조차 없는것들이요
물런 당신은 나같이 바보는 아닐테니 거절할거란거 알아요
하지만....크리스마스니까.."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얼마나 로맨틱함을 안겨주는가..
이 글을 읽고있는 짝사랑중인 솔로여.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고 고백해 보는건 또 어떨까..
그리고 이글을 읽고있는 커플들은..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견고해지는것도 좋겠다
이영화 또한 사랑을 시작하는..
그리고 사랑을 더욱 깊게 하고픈 연인들에게 추천한다.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들도.
익숙하면서..즐거운 음악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적합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