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벌써 겨울이 훌쩍 다가와 가슴속까지 시린 계절이 되었네요
제가 중학교 다닐때 부터 여태껏 밖에 나가시어 이일 저일 허드렛일이라도 다하시며
자식 잘 되는것을 낙으로 사시던 어머니..
요 몇일전... 검사 했을때 .... 좀만늦었어도... 암으로 발전해서 손도 못써볼뻔했다며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께 행운이라고 하셨다던말에....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줄
알았어요
평소에 아랫배가 아푸다고 하셨지만... 병원에 가도 별다른 이상이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에 10년을 넘게 아스피린으로 하루하루를 견뎌오시던 모습이 일순간 뇌리를 쓰쳐지나
갔어요... 아파하시는 모습을 볼때 제 맘이 얼마나 아팠는지... 평소엔 항상 당당하시던
모습과 사뭇다른 모습에 더 맘이 아팠어요
이제 수술도 잘 끊났다고 하니... 이제 더이상 아프지 마시고 저희 오누이 뒷바라지만 받
으시고.... 예전에 즐기지 못하셨던 여유도 부리시면서 하루하루를 아버지와 이곳 저곳
구경도 하시면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해요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죠?^^
사랑해요 엄마...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다신 ... 아프지 마세요 오래 오래 효도 받으면서
사셔야 해요 ........... 사랑해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