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나이는 21살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2 학년.
모두 남녀 합반이 아니였습니다.
중학교때123학년도 남녀 합반이 아니였구요.
남자한테 관심 조차 없었고.
중학교때 어떤애한 테 고백 받은게 전부..
그때도 겁이나서 밀어내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난생처음 고3때 남녀 합반 이란것을 하게되면서.
변화가 시작된거죠..
제가 지금까지 좋아하는 아이...2년째 좋아하는 그아이는.
호리호리하고 마른체형에 연약해 보이기 까지 하는 그런 허약 체질입니다.
정말이지...처음엔.. 먹이고 싶다(?),챙겨 주고싶다..이런 감정들로 시작했지요.
그리고. 장난 삼아서 여보 자기 뭐 이러면서 말이죠.
이때 당시엔. 전 다른애를 좋아했었습니다.
그아이는 그냥. 친구였던 거죠...그런데...
그러던 어느날....저에게 질투라는 감정이 생겨 났나 봅니다.
그아이가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놀고 그러는게..너무 싫었습니다.
그때가 5월 그쯤 부터 였을겁니다.
서서히 중간 고사 기간 이기도 하고 공부는 해야겠고.
고 3 중요한 시기에 그놈한테 정신 팔려있는 제가 정말 한심했습니다.
잊으려고 몇번을 애써 밨지만.
눈은 ...제 마음은 온통 그아이 에게로 향해 있을뿐.......
그것이 저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제가 점점 그아이를 좋아한다는 걸 느낄 때 마다..
저는 그아이를 멀리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되었죠.
여름방학때도 고3은 방학 같지 않은 방학을 보내야 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안나오는게 저에게 덕이 될거같아.
선생님께 사정해 봤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정말 미쳐서 돌아버릴것 같아. 그아이에게
우리 사이가 요즘 뭔가 이상해 진것 같다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걔가 하는말....
너가 먼저 나 피했자나....
마음아픈.....그 말.
그 후... 그 아이는 정말 착해서인지..
저한테 먼저 말도 잘 걸어와 주고..
정말 잘해 줬습니다.
그때 부터 전 더더더 미치기 시작했지요.
그 아이는 제가 자길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왜냐면. 애들이 다 알아버렸기 때문이죠.
그걸 알면서도..
저에게 점점 다가오는 그아이.
항상.
공부할때도 내옆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제뒤 나 앞.으로 와서 공부 했고.
제가 사물함 뒤에서 공부 하고 있으면.
사물함 뒤로 와서.
같이 공부하고.
사실... 공부 않하고 잡담하느라 바뻤죠..
서로 아프면 챙겨 주고...
열이 난다고 하면 이마를 짚어주고.
자기가 열이난다고..내손을 자기 이마에 대고..
암튼... 이루다 말할수 없는 추억들...
그러고 나서 고3생활 막을 내렸습니다.
전 당연히 재수를 했지요...
공부를 않했으니까....
수능이 정말 안나왔거든요..
그아이가 한동안 원망스럽다가도.
재수 기간동안...
그아이의 연락을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재수 1년 이라는 기간동안 온 연락은 4번뿐.........
문자로...
더 충격적인것은 다른친구들은 생일이다 뭐다 다 챙겨 줬지만.
그아이는 제생일 ...심지어 수능 전날에도 문자 한통 없더군요..
그래서..
아 이 아이는 나에게 맘이 없구나...
라고 생각 해서 접으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수능이 끝나고.
반창회를 했습니다..
그아이는.. 쑥스러운지 저한테...말도 못걸더군요..
근데... 주변 애들은 막 사겨라사겨라.이러고.
내가 걔를 좋아했다는둥...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하고...
암튼 그 아이에게 그후론 연락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제 저도 대학도 들어가고.
걔는 4월에 군대를 갔습니다.
잊혀질 찰나........
참 애석하게도 전화가 오더군요.
그아이 에게서...
2번을 했는데..
한번은 못받구 한번은 제가 받았어요..
근데..정말 웃기게도..
당연히 걔인 줄 모르고...
따른 비슷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는 밧데리가 나가서 끊어진 거예요..
근데 생각해보니...그아이.......
지역번호가 063...............
전북..............
아...정말......눈물이 다 나올 뻔했습니다.
친구한테 물어 보니..
자기한테 연락처를 물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너무 미안해서 7월4일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못받은거 미안해...
보고싶다...
너 걱정된다..그렇게 허약체질이였는데...
잘 해내고있는거지??^^
이런식으로..
그 편지에 다시 제번호를 써줬습니다...
그러고서.일주일뒤 연락이 왔습니다...
부재중 8통...........
정말 .........왜 자꾸 이렇게 엇갈리 기만 하는건지,...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던 겁니다.
정말......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는 그아이가 저에게 마음이 있었다는식으로 얘길 하지만..
저는 역시 걔는 친구로서의 호의 를 배풀뿐...
저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없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답장은 오지 않고있습니다.
친구한테 물어보니...28일날 휴가를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냥..말이 라도 해볼까요?
너 2년동안 좋아해왔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답답하고 잠도 안와서 이렇게 글 을 적어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