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났을 때에도
그곳에서 쭉 그러고 있었던 거야?
어렸을 적부터 나 계속
하늘을 동경해 왔어
어째서?
몰라, 그저
또 한명의 자신이 그곳에 있다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왠지 로맨틱하네
진정한 자신이 하늘에 있다니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아>
저 먼곳까지 바라다보며
지상에 있는 것들이
전부 조그맣게 보이고
분명,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푸근해질 정도로
미스즈, 너는...
그것은, 나에게 있어
별의 반짝임 처럼이나 짧고
또한, 영원처럼 긴 여름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