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입죠-_- 비오는 토요일~
남자친구가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비오던날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대 정지선 30Cm전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휘청하더니 넘어지면서 신호등 서있던 사람들 칠까봐
오빠가 오토바이를 무슨 힘이났는지 한손으로 밀고 오빠만 쭉 신호대쪽으로 밀렸답니다.
그때 어떤 아줌마가 오빠발에 걸려서 넘어지면서 오빠 배위에 안착(?)을 했답니다-_-
오빠는 놀래서 먼저 아줌마한테 괜찮냐고 물었는데 아줌마가 못일어나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 부르고 찻길에 서있는 오토바이 옆으로 밀어서 세우는데
갑자기 그 앞 슈퍼아저씨가 튀어 나오더니 오빠한테 막 뛰어오드랍니다.
오만 욕을 다하면서 개X끼,씹x끼 하면서 뺑소니라고 소리소리 지르드랍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오니까 오빠 완전히 뺑소니범으로 몰면서
지 아니면 도망갔니 어쩌니하면서-_- 거기가 4차선도로고 주유소도 2개나
있는 유동인구 많은 동네인데.. 글고 100미터 위에 파출소도있고ㅋㅋㅋ
사고날때 본 사람들이 몇명인데 무슨배짱으로 뺑소니를 치겠습니까-_- 미치지 않고서야..
근데 뺑소니라면서 난리난리 피워서 오빠 경찰서로 잡혀갔답니다.
가서 자초지정 설명하는데 경찰이 오빠한테 소리지르면서 뺑소니 칠라고
했잖아 이런식으로 몰더랍니다. 오빠 어머니는 오빠 좀 잘보여줄꺼라고 속은
상하시겠지만 쓴웃음 지으시면서 아니라고 우리아들 이야기 좀 들어봐 달라고
하시면서 경찰한테 말하는데 그 경찰 오빠한테 윽박지르듯이 오빠 엄마한테도
그러더랍니다-_- 완전 써글.... 뺑소니로 완전 몰려고.... 경찰ㅇㅣ 현장검증을
가자고 하더랍니다ㅋㅋㅋ 그래서 다시 사고난데 갔죠-_-
그때 사고날때 어떤 아저씨가 오토바이 넘어진자리랑 그런거 흰락카로
칠해놔서 경찰한테 말하고 그래서 뺑소니는 아니라고 됐어요.
조서를 한 4시간동안 작성하고 나와서 아줌마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갔더랬죠.
아줌마 한쪽팔에 반깁스하고 병실에 누워계시더랍니다.
의사말로는 근육이 놀래서 인대가 좀 늘어났다고.. 깁스하고 몇일 통원치료 받으면
될거라고 말하는데 그 아줌마 남편 혹시 모르니까 입원했다가 월욜되면
종합검사를 받아서 한군데라도 이상있으면 입원하겠답니다.
우리오빠 좋다고 그랬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그러시라고ㅋㅋㅋ
그 아저씨 그러더군요. 자기들이 사업장을 2개를 가지고 있는데
아줌마 없으면 사업장 2개다 문 닫아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도대체 먼 일이길래 아줌마 없으면 안되나 싶었지만 그냥 오빠는 오빠가
잘못했으니까 그러시냐고 하면서 월욜날 결과보러 오겠다고 말하고
집에 갔더랬죠-_- 글고 그담날 전화해서 괜찮으시냐고 안부묻고 월요일날
가겠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랍니다.
월요일날 오빠 엄마가 병원에 갔는데 그 아줌마 반깁스한거 풀고 앉아서
애기랑 웃으면서 이것저것 먹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오빠 엄마가 결과 나왔냐고 그러니까 검사 아직 안했다고..
오빠엄마 의사 만났드랬죠. 어떠시냐고 ~
그니까 의사 하는말ㅋㅋㅋ 이상은 없고 타박상 정도인데 아줌마가 아푸다고
더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ㅎ_ㅎ 그래서 오빠엄마가 그 다친아줌마한테
의사가 타박상이라는데 많이 아푸시냐고 물어보시면서..첨엔 좋게 해결하려고
그렇게 그 다친 아줌마한테 말하고 그랬답니다. 오빠도 다시가서 죄송하다고
그러고 집에 왔더랬죠. 글고 담날 찾아가니까 그 아줌마 첨에는 둘다 잘못없고
서로 재수가 없었다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하시던분이 갑자기 아푸다고 난리-_-^
보기엔 멍하나없고 긁힌자국 하나 없는데 아푸다고 하시니..의사도 괜찮다 했는데..
오빠엄마가 솔직히 좀 화가 나셧나봐요.. 우리오빠는 다리 온통 멍에다 상처에다
보지도 못할만큼 그런데.. 그아줌마 엑스레이 촬영해보고 다했는데 이상없는데-_-
오빠 엄마가 이랬답니다.
"아줌마, 의사도 가벼운 타박상이라고하고 보기에도 괜찮은거 같은데 우리아들은
지금 온 다리고 팔이고 멍에 상처예요. 그리고 아줌마는 우리아들 위에 떨어져서
울아들이 쿠션역활도 해줬잖아요.. 오토바이 부딪힌것도 아니고 사람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너무한거 아니에요????" 이러셧다네요.....
그러니까 그 다친 아줌마 曰-_-
"오토바이에 부딪힌거 같은데........" 이지랄 하더랍니다 ㅋㅋㅋ
오빠 엄마 기가차서 쉬고 싶은만큼 쉬라고 보험처리 해준다고 그러곤
나왔드랬죠. 오빠는 솔직히 오빠 엄마말 맞지만 미안하니까 그담날 다시 찾아갔더랍니다.
갔더니 그전날엔 깁스고 붕대고 하나도 안햇더니 팔에 붕대를 감고 있더라네요..
그래서 오빠가 간호사한테 저 아주머니 팔 붕대 왜 감았냐고 물으니까 간호사가 하는말ㅋㅋ
저 아주머니가 감아달라고 하시던데요~< 이랬답니다 ㅋㅋㅋ장난합니까..
갑자기 멀쩡하던 팔 아푸다고 난리치고 멀쩡한팔에 붕대까지-_-^^^^
그때까진 참았다고 합니다. 들어갔는데 그 아줌마 친정어머니 와계시더라네요.
오빠 솔직히 괜히 붕대감고 그런거 짜증났지만 참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그랬답니다.
아푸다고 그러시더라네요ㅎㅎ 엑스레이에 안나타나고 의사도 괜찮다는데
아풀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러시냐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답니다.
그옆에 그아줌마 친정어머니 오빠한테 어디사냐고, 무슨아파트냐고, 무슨일하냐고
이런거 막 묻더랍니다ㅋㅋㅋ저런거 왜 물어본걸까요~-_- 제 짧은 생각이지만
돈 얼마나 있나 이거 대충 파악할려고 그런거 같은데..아닌가 ㅋㅋㅋㅋ
하여간 그런거 막묻고 우리딸 이렇게 아파서 일도 못하고 어쩔꺼냐고 그런식으로
몰아붙이더랍니다.. 돈달라는 거겠지요-_-..... 오빠 또 죄송하다고 그러고 다시
들리겠다고 나와서 집에 가니까 오빠엄마 계시더랍니다...
오빠랑 오빠엄마 이야기하는데 오빠엄마가 그냥 냅두고 이제 찾아가지도 말라고
합의 안해줘도 걍 냅두라고... 합의안해줘서 오빠 잡혀가면 엄마가 어떻게든
돈 만들어서 풀어준다고 그랬다네요.. 그래도 오빠맘은 또 안그렇자나요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답답하다고 난리에요..
일도 위험한일 하는데 그런거 신경쓰다 사고라도 나면...............
저 아줌마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들어누워있나요?? 돈때문이겠죠??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돈 달라는대로 다 줘야되나......
그리고 그 써글 슈퍼아저씨-_- 그 아저씨땜에 뺑소니까지 몰리고
일 더 복잡해지고... ㅠㅠ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앞뒤 엉망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