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나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관대하지못한 전형적인 순수한 인간은 아니길 바란다.
나는 그저 나에게도 남에게 같은 잣대를 제공하길 바랄뿐이다.
그저 바랄뿐... 실제 내가 그런 인간이냐라는 질문에는 그렇소라고 할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은 하고 사는 사람이요 라고 할수있다.
오늘 하고 어제 영어회화덕에 만나기로 하는 기말고사 준비 맴버 세명을 아침 9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
근데 어제도 늦은 그들은 오늘도 늦었다.
생각해보면 대체로 그말이 맞는것 같다. 늦은 사람은 또 늦는다.
근데 엥거가 갑자기 나오는게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다는것이다. 한사람은 40분 한사람은 50분 한사람은 20분
나는 짜증이 나서 어쩔가 하다가 그냥 말을 말아야징 참고 있는네 그중에 나이좀 먹었다는 인간이 말을건다.
지호씨 는 참 직설적이네요 하하 쓴웃음이 나온다. 내가 정말 그의 말대로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인간이라면
그말을 듣고 넌 참 후안 무치 한 인간이구나... 라고 삿대질까지 해가며 비난을 했을터인데...
역시 그말도 맞다. 남의 티가 더잘보인다. 마치 장기에서 장기를 두는 사람보다 장기를 관전하는 사람이 수를 더 잘보듯
기억해보면 여름에 들었던 치동이의 남에게 높은 도덕심을 기대하지말아라는 말이 마음에 남아서 일까...
그리고 여름에 덤으로 들은 데일카네기 아저씨에 남을 비난해서 얻을게 없다 라는 말때문일까....
뭐랄까... 이런 문제로 이야기하기도 귀찮고
사실 저런식으로 약속을 쉽게 어기는 인간도 아침에 9시 30분에 나오면 십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5만원을 주겠소라고 했다면 그인간은 그돈을 바라는 욕심에 잠을 안자고 기다렸을거다.
돈궁한 학생이니.... 그래서 더욱 화가 난다.
내가 그 인간들에게 5만원 10만원의 가치도 없으니 그런식으로 연일을 이어 약속을 못지키는것을 보니
어제는 대충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 아침 약속을 대단히 지키기 힘들어하는 나 조차도 3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니 최소한 늦으면 늦는다라는 매너 정도는 보여줄수있는데 그정도도 못보여주는 인간이라니...
음 어찌 되었건 내생각에 내가 보기에는 나에게 쓰레기인 그들과 영어회화 기말고사 발표를 마치고 수고했삼 하고
돌아 오는길 나는 1학기에 나와 좋은 관계를 맺고 그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에 비해 이번 2학기 그나마도 없는 떠러지 같은 시간이 었다.
사실 그게 아쉽다. 아무것도 없는 그런 시간이 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