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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신지혜 |2006.12.07 20:39
조회 30 |추천 0

잠이 많은 나를 위해서 꼬박 밤을 지새우고 전화해서 나를 깨우고,

너무너무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문자보내고,

나에게 선물해 주고싶다고 하루종일 일자리 찾으러 다니고,

일자리 찾았는데, 나를 못보러 온다고, 일 하지말고 나한테 올까? 물어보고,

당장이라도 나에게 오고싶다고 애교부리고,

내가 옆에 없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울상짓고,

시도때도 없이 사랑한다는 말로 나를 웃게하고,

사랑한다, 말을 잘 하지 못했던 나를 변하게하고,

항상 내 입에 사랑에, 보고싶어 라는 말을 나오게 하고,

자기 어머니가 내 사진 보고 좋아라 하신다고,

얼른 와서 인사드리라고 그러고,

시험 끝나면 우리 자기랑 놀러간다고 이것저것 생각하고,

주소뭐냐고 은근슬쩍 물어봐서 선물 보내주려고 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책상위에 올려놓고

시도때도 없이 눈길이 간다고 나에게 말하고,

자기 때문에 힘들어 할것 같다고 그래서 미안하다 하고,

절대로 문자 씹는 일 없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문자 바로 보내주고,

그렇게 하고도 전화 자주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나 아프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걱정해주고,

정말 아프지 말라고, 너무 아프면 자기가 달려온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나에게 있어,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게 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해지게 하는,

이런사람.

 

나,

이런사람 만나도,

괜찮은건가요..

그런건가요..

너무 겁이납니다.. 무섭습니다..

내가 잘못한것이 많기대문에..

그래서 이런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게,

너무나 겁이나고, 하루하루가 거짓말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것인지,

그 사람에게 이런 벅찬 사랑을 받아도 되는것인지,

그래도,

욕심을 부려보려 합니다.

나없이는 하루도 못산다고 하는 그 사람에게,

나 역시 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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