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불며마시던 너네집앞캔커피맛은최고였어
어찌나맛있던지 그자리에서5개나먹었으니
눈치챘을꺼야 커피때문이아니라 널들여보내기싫은 내모습이었다는
다행히굴러가는차라도있어 덜추웠던 포근히흐르던노래들
커피열인지 빨갛게오른 네볼이귀여워보여 나도모르게입맞춤하던
그날은 내가다른사람과결혼을해도잊지못할꺼야.....나 우습지
시간은모르는건데 간직하지않아도되는기억이었음좋겠어
너랑맨날해서 그날의첫입맞춤정도는 기억못해도좋을........
좁은차안에서 들킬까얼마나가슴을진정시켰는지를
쿵쾅거리던가슴 혹시나들킬까 행여나눈치챌까 얼마나.......
창문열어 내뱉던심호흡에긴장까지내뱉던 나였다는거........
나도알았어 한시간째들어가봐야되를........한시간째하던 널
돌아서는내방에 불면은 아까마신5개의캔커피만은아닐꺼야
잠자는시간까지 아까워널생각하지않는시간말야.........
그렇게유난을떨던우리가 이 차안에서 똑같이5개를넘게마시며
서롤못보내 하지만이문을열고 넌들어가면 다시는 이문을열고
들어올수없어 지금잡은손잡이의문을열면 차가운바람사이로
내 눈물차라리 얼어붙었음좋겠어 이제부터라는시작은 너무아프니
끝이나는눈물이었음하지만 이제시작인눈물만 시작을기다려........
난 오늘도 혼자서 이골목을서성이며 호호불며 기다릴께약속없이
혼자터벅터벅 서성거리며마셔보는 맛없는커피 이제야알았어
이렇게쓴걸 커피는원래쓴맛인데....예전엔몰랐어 그렇게달던커피가
이렇게눈물나게쓴줄은..............나도모르게 두개의커피를사들고
벽위에창문이놓여진 어느새소복히 하얀새눈이내려와 뿌옇창문위에
하나의주인인 이 캔커필놓고돌아서 돌아오지않아도되 나인걸몰라도되 눈치없어도되 식기전에마셔........바라지않을께
그저 식기전에 따뜻하게마셔줘..........사랑했으니 아니 사랑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