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더즈 역이었나..?
갑자기 너무너무 그립다.
다시 가면 국제미아가 두려워도 도시 구석구석 다녀볼거야-
트램타고 겉핥기식의 여행이 아니라,
그때도 그랬지만
혼자 시원하게 얼린 에비앙 한병에 빵과 사과하나,
크로키북과 두꺼운흑연 한자루를 가방에 넣고
동네만한 그 공원에도 다시 가보고
못가본 골목골목들을 다 다녀봐야지
구석구석 다니면서 다 흡수하고 돌아올거야.
많은건 바라지 않지.
여행이란거 말야, 가고싶은곳에 가서 각자의 방법대로
배우고 오는거라고 생각해
그때의 자유함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기에
지금도 나는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