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거의 한달만에 업데이트를 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게시판에 얼마전에 올렸던 내용을
못보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 페이퍼에다가 다시 싣게 되었습니다.
제가 2004년부터 자주가는 신촌의 T 빠 인데요,
곧 홍대점이 오픈한다고 하는데 많은 기대 바랍니다^^
신촌에 있는 Bar T
2004년 봄이었나, 친구의 추천으로 이곳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여서,
항상 여기오면 음악을 들으며 랩을 따라하기도 하고,
분위기에 심취하기도 하며 몸을 들썩들썩이기도 한다고 했다.
처음 갔을때의 그 느낌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앗, 신촌에 이런 동굴같은 곳이 있다니..'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내부는 컴컴했다.
약간은 더웠던 5월이었기 때문에,
마치 동굴속과도 같은 인테리어와
서늘한 냉방의 효과까지 겹쳐서 더더욱 ^^
Bar는 지하 1층과 2층을 같이 사용한다.
지하1층에는 한 20~25석 되는 좌석이 있고,
지하2층에는 Bar 좌석까지 포함해서 한 30석 가량 있는듯.
이제까지 한 5번정도를 방문했었는데,
지하 1층에 앉아본적은 없다.
보통 힙합음악이 주로 많이 나온다.
위의 사진은 DJ BOX인데,
작년에 방문했을때는 지하2층 바텐더 위치였지만
오늘 방문해보니, 저렇게 따로 지하 1층과 2층 사이에
따로 공간이 있었다.
주로 회사원 고객들은 양주를 키핑해 놓고 먹는다.
저기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수많은 사람들의 양주에 각각 이름이 적힌 라벨이 달려있다.
분위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저렴한 Beer Cocktail과 알찬 안주가 이 곳에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한가지 요소 같다.
몽키파인, 피치 오렌지 등의 Draft Cocktail 을 4천원에 맛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곳에 이런 비어칵테일 종류가 있는것만은 아니다.
조니워커블랙, 발렌타인 등의 각종 Bottle Whisky.
싼맛에 즐기는 버드와이져부터 꼭 그 맛이 음료수 같은 KGB까지.
말리브오렌지, 진토닉, 잭콕..등등의 수많은 칵테일.
정말 마실것 하나는 다양하다.
안주는 대부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종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징어, 과일, 참치까나페, 황도..등등.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다른 칵테일바에 비해서는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사진속의 나쵸 가격이 4천원 정도 하니,
다른 일반 호프집보다 저렴한 편이다.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Bar 좌석의 사진.
사진처럼 밝지는 않다.
조명이 거의 없고
테이블 앞에만 조그만 알콜램프가 있기 때문에
다른 테이블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일행들끼리만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각종 세계맥주들.
색깔이 다양해서 한잔씩 마셔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끔 한다.
티 빠의 홈페이지 메인이다.
2년 넘게 다니면서 홈페이지는 어제 처음 가보았는데
상당히 비쥬얼적인 측면이 강했으며,
배경 음악까지... 마치 나로하여금
현재 내가 빠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