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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눈물의 이유

홍은혜 |2006.12.08 20:24
조회 34 |추천 4

어째서 통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SF영화를 보다보면 간간이

통점이 제거된 전사들이 나온다.

(혹은 좀비와 같은)

 

그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몸이 상하고 다치고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싸운다.

 

그들의 몸이 아무리 강철같은 단단함을 가졌다해도

그들은 고통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수명을 재촉하게 된다.

 

고통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어딘가 이상이 있다'

'고쳐야 할 것이 있다'

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아프다는 것을 알아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법이다.

(알콜중독자나 성격이상자의 경우

대부분 자기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

 

 

눈물은 왜 나는걸까?

 

눈을 보호하기 위한 눈물 말고도

사람에겐 감정에 의한 눈물이 있다.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을만큼 차오를 때

눈물이 난다.

 

너무 슬플 때.

너무 기쁠 때.

크게 감격했을 때.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을 때.

그리고 너무 화가 날 때.

 

울고나면

벅차오르던 감정이 가라앉는다.

슬픔도 기쁨도 분노도.

 

우는 것은 지는 것이라는 이상한 통념은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감정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억누르고 무시한 나머지 생겨버린 것이다.

 

감정을 억압해버리면

그것으로 인해 마음의 병이 생기고

결국 몸의 병까지 생긴다.

 

눈물은

감정의 표현이다.

 

눈물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감정의 표현이다.

 

눈물에는 이유가 있다.

'울고나면 후련해진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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