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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정용수 |2006.12.09 14:19
조회 22 |추천 0
 

        혼불



               噴泉 / 정 용수



척박한 동토의 땅에

작은 불씨하나 던져지니

피어오른 불길에 변화의 바람 불어와


만년설이 녹아 강물되어 흐르고

얼었던 땅은 불기운에 꽃을 피워

벌나비 찾는 낙원이루니

그 불씨는 당신의 사랑이였습니다


그날에 들어온 사랑의 불씨

영원히 꺼지지 않는 혼불이 되었어라



           2006.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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