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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찬욱 !

박지영 |2006.12.11 23:13
조회 11 |추천 0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1학년의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우리반끼리 단합하러 닭갈비를 먹고

나랑 배디용이랑 영화를 보기로 했당

그래서 결정한 영화는 8시 10분 시작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조그만한 포스터에는 이렇게 적혀져있다.

 

 

 

복수 끝, 사랑 시작!

박찬욱 감독이 만드는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

 

까지 복수3부작을 마치고,

'정신병원+싸이보그+로맨틱코미디'라는 낯선 조합을 통해

색다른 사랑이야기를 보여줄 박찬욱 감독.

는 그의작품 중 '가장밝은영화'가 될 것

 

 

 

 

 

NONO. 내가 오늘 본 영화는 가장밝은영화가 아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였다.

 

아직 한번밖에 보질못해서 내용을 다 이해하진 않았지만

내쪽에서는 오히려 친절한금자씨보다 더 잔인한 영화였다고 본다.

정신병원이라는 컨셉은 치료한다는 곳이라고 보기엔 너무나도

아픈곳이였다. 너무 여린 사람들이 세상에서 상처를 받고 돌아와

쉴곳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너무 슬픈곳, 그리고 어두운곳이였다.

 

그 정신병원에서는 사람들의 가장 슬펐던 이별같은 것을 떠올리게하여 오히려 사람들을 고통 속으로 다시 가두는 것 처럼 보였다.

사람답게 만들려는 의사들의 노력은 오히려 그들을 미친것처럼

만들기엔 충분했으니까.

 

그 사람들은 많은 감정들 속에서도 특히 동정심으로.

따뜻함을 따뜻하다하고 차가움을 차갑다 말하는 그 동정심으로

그들 자신을 절제하고 있었던 거다.

그리고 그 동정심이 잘생긴정지훈의 훔치심으로나마

자유분방하게 풀어지는 것. 물론 그 동정심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상처받은 이유는 가지각색이니까.

 

 

영화가 끝나고 생각했다.

 

 

 

 

 

 

역시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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