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탱고는 분당 36박자의 템포에 맞춰 추는 춤으로,
유럽에서는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에 처음으로 추어졌다.
이 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의 빈민가인 "Barria de Las Ranas"에서 비롯되었다.
그후 "Baile con corte"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멋쟁이들은 이 춤을 두가지면에서 바꾸어 놓았다. 첫 번째 그들은 이른바 "폴카 리듬(Polka rhythm)"을
"하바네라 리듬(Habanera rhythm)"으로 바꾸었고,
두 번째 명칭을 "탱고"라고 바꾸어 불렀다.
1900년부터 몇몇 아마추어들은 이 춤을 아르헨티나에서 파리로 소개하려고 노력하였다.
다소 이국적이고, 남미국가의 관능적인 창조물인 이 탱고는
처음에는 유럽의 사회지도층들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교외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어졌으며, 점차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탱고가 크게 도약하게 된 것은 프랑스의 리비에라 지역에서 열렸던 한 대회에서였다.
그곳에서 몇몇 열성 그룹에 의해 매우 훌륭하게 공연되었던 탱고는
파리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후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2.
탱고는 19세기 초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가와 항구 뒷골목에서 추어졌던 민속음악으로서,
20세기 초에 독일에서 독특한 음색을 지닌 '반도네온'이란 악기가 수입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탱고의 음색을 갖추었다고 한다.
탱고는 무성영화 시대인 1920년에 파리에서 상영된 '탱고' 영화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켜,
이를 계기로 프랑스에서 맵시 있는 탱고로 변화하여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탱고는20세기 접어들면서 댄스음악과 가곡으로 개발되어 유럽 상류계층 사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춤과 음악이 영국에 도입되면서 1932년 유럽 풍의 탱고로 변화되어 급속하게 대중에게 보급 되었으며,
독자적인 탱고 밴드의 등장과 함께 이 환상적인 멜로디가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탱고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정렬적이고 리드미컬한 아르헨티나 탱고로서,
현재도 아르헨티나 탱고는 독특한 특성을 지녀 라틴 아메리카 댄스에 가깝다.
다른 하나는 이 탱고가 유럽으로 건너가 우아한 곡조로 다시 태어난 콘티넨탈 탱고로서,
현재 널리 알려지고 추어지는 탱고는 대부분이 콘티넨탈 탱고이다.
탱고는 낭만적이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춤으로 누구에게나 매혹적인 레파토리로 알려져 있다.
탱고는 라틴계통의 음악이나, 춤의 형태는 모던인 것이 특징이다.
탱고 음악은 사랑과 정열, 낭만, 그리고 애수를 표현하고 있고,
탱고의 3대 무부먼트(Movement)는 스타카토(Staccato), 어택(Attack), 샤프(Shape)이다.
동작을 딱 딱 끊는 스타카토(Staccato)가 매우 독특하고,
불후의 명곡이라는 '라쿰파르시타(La Cumparsita)'는
1914년 우루과이 출신의 '마토스 로드리게즈'에 의하여 작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