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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에 영향미칠 올해 10대 뉴스는?-LG硏

이용우 |2006.12.15 18:30
조회 53 |추천 0

부동산 가격 급등, 한미 FTA 시작, 수출 3000억 달러 돌파, 달러/원 환율 900원대

초반 하락, 가계부채 급증과 금리상승 등이 올해 국내경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LG경제연구원은 2007년에도 우리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의 국내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15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 급등과 이를 막기 위한 시장안정 대책은 2006년

우리 경제의 큰 이슈였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는 3·30 대책에 이어 분양가 인하와 공급 확대까지 포함한

11·15 대책이 발표되면서 급등세는 일단 진정됐다"며 "보고서는 "향후 반값 아파트 공급 등

발표된 대책들의 실행 정도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 FTA 협상 시작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출발했지만, 예상보다 반발이 거세 개방의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개방 정도가 낮아지면 경쟁을 통한 성장 잠재력

제고라는 본래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것이다.

2004년 우리나라 수출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선지 2년 만에 30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 2003년 이후 수출은 연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폭을 기록, 4년만에

2배로 늘었다.

연구원은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세계경기가 둔화되더라도 2007년 중 10%내외의 수출증가율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은 9년여 만에 910원대까지 하락, 달러에 대해 7% 절상됐다. 특히 원엔 환율은

연초 860원 수준에서 12월 중순 현재 780원대까지 하락했다.

내년에도 원화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을 위협할 것으로 보이며, 엔/원 환율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가구 당 빚은 2006년 9월말 기준으로 사상최고치인 3467만원을 기록했다. 가계신용 잔액은

558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 늘어났다. 연구원은 "악화된 가계 재무구조와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이 소비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보호법 및 노사관계 개혁법안도 올해 뉴스이자, 내년 경제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원은 "고용안정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내수기반 마련이 취지지만,

시행과정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외소비도 크게 늘어났다.

출국자가 2006년 10월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961만명을 기록, 여행수지 69억

달러, 유학 및 연수 수지가 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서비스 수지 적자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36.2% 늘어났다"며 "2007년에도 원화강세로 인해 소비자들의 해외이탈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 짧아진 경기싸이클, 북핵 등도 올해 10대 경제뉴스에

꼽히면서 내년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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