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1475631_15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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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절도, 공항 이용객 노린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해외여행 가실 때 공항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이렇게 맡겨진 차들을 훔쳐서 완전 분해까지 한 뒤에 중동 등에 수출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낮 인천국제공항.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타고온 차를 대리 주차요원에게 맡깁니다.
이런 차들은 대부분 주변 건물 옆에 일시적으로 세워져 있다가 근처 주차장으로 옮겨집니다.
일부 주차대행업체들이 차량관리에 소홀한 틈을 타 자동차를 훔치는 범죄도 나타났습니다.
주차장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차에 열쇠가 꽂혀 있는 경우가 많고 빼놓더라도 타이어 안쪽에 열쇠를 숨겨놓곤 하는데 바로 이 틈을 이용한 겁니다.
● 김 모 씨(차량 절도 피의자): 몇 년 전에 제가 3, 4일 주차대행업체에서 일을 하게 돼서 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기자: 경찰에 붙잡힌 김 씨 일당이 9월부터 훔친 것만 18대입니다.
● 정 일(차량 도난 피해자): 잃어버려서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 기자: 훔친 차량들은 경기도 화성에 마련된 폐차장에서 분해된 뒤 이라크와 요르단 등지로 팔려나갔습니다.
이들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한국 중고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