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수 많은 사람들이 소용돌이 치는 도시속에서 많은 인간관계를
통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는 너무도 많아 졌죠..
그렇지만.. 우린 아직도 이성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성을 만나고 났을때 어떻게 유지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없이 말이죠..
한가지 예로..
자신이 언제나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옆을 지나가길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달려가 고백하고 차이고.. 또 달려가고..
또 차이고를 반복하다.. 겨우겨우 사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어렵게 얻은 사랑인지.. 그 사랑을 오래도록 붙잡고 싶었지만.. 결국 얼마 안가 헤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생각차이에서 오는 공복감때문이라는것이
이들의 이별이유였지만, 결국 상대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것은
아닐까요?..
목표가 있어서 달려들었지만..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까.. 나태해 진것은 아닐까요?
이성을 만나는것 까지를 목표로 잡았다면.. 결국 나태해 지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이성을 만나 서로 사랑을 하게 되었을때까지는
혼자 생각하고 혼자 프로그램을 짤수 있지만, 서로 사랑하게
되었을때는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둘이 같이 공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는것은 아니었을까요?
사랑을 항아리로 비유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준비한 시간들을 항아리를 빚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너를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 항아리가 더 멋진 항아리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것...
너를 빨리 만나 그 항아리의 형태가 남보기에 썩 좋아보이진
않지만.. 서로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다면.. 겉형태가 멋진 항아리보다 수천 수백배 멋질껍니다.
너를 늦게 만나게 된다면.. 난 내 나름대로 항아리를 만들었다..
또 깨고.. 또 만들고 .. 또 깨겠지...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 멋진 항아리가 만들어지길 나 나름대로 구상하고 땀을 흘리고
있겠죠....
결국 널 만나고.. 우린 그 항아리에 서로에 대한 정이란 물을
서로 붇기 시작하는겁니다...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는 정이란 깊이를 바라보며.. 서로 즐거워
하고.. 행복하겠지만.. 그건 잠시가 될지.. 오래도록..유지할지는
서로에 대한 관심이 중요한 작용을 할꺼라 믿어요..
왜냐하면.. 그 항아리에는 유통기한이 있거든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진 않아요...
유통기한은 우리가 서로에게 하기에 달려있는것일지도 모르니까요..
유통기한에 다다른 항아리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금이 가지요.. 보통..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그 금이 가는 부분을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을 지금보다 더 늘리겠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사람들에겐..그 금이 가는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더러 있을껍니다..
왜냐하면.. 너도 그 금을 봤겠지... 내가 안해도 너가 하겠지..
하며.. 서로에게 나도 모르는사이 미뤄버리게 되버리게 될테니까요...
어느날부터.. 정이란 물을 부어도 부어도.. 그자리에서 더 깊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 너와 나... 서로에게 불신이 쌓기 시작하는겁니다..
어떤 불신이냐구??
난 열심히 붇고 있는데.. 너는 놀고 있는거 아니야??...
서로가 그런 생각을 하는거지요.. 그러면서 혼자 희생을 하기로 맘을 먹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붇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깊어지지 않는 정이란 물...
결국 금이 갔던 항아리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기에.. 그 금이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정이란 물이 새어나가고 있었던거죠..
하지만.. 서로에게 불신이 쌓이고.. 내가 희생을 할 생각으로
더 열심히 정을 부었던 난.. 너가 싫어 지기 시작을 했던겁니다..
나도 이젠 힘에 부치고.. 부어도부어도 채워지지 않고.. 빠져나가는
사랑의 기운들.....
그리고 우린 이별을 통보하고.. 헤어짐을 경험하죠..
헤어졌지만.. 남아있는것은 텅빈 사랑이란 항아리뿐....
내 앞에서 웃으면서 정을 부었던 사람이 없기에.. 그 추억만
가득할뿐입니다... 그러다 내 눈에 보이지 않던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걸 확인하고 후회를 하죠... 그때.. 금이 갔던 부분을..
내가 조금만 다듬었어도....................
조금만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의 사랑을 점검하고..
대화하고.. 아껴주고.. 배려했더라면.....
우린 아직도 웃으면서 정을 붇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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