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친구가 사랑이 부질없는 것이라고
말하면 드러내놓고 비웃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한 번도 부자가 못 되어 본 청빈한 사람이 돈은 소용없는 것이라고 하면 결코 비웃지 않는다.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인다
세상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그 허무함을 알 수 있겠는가.
당신이 지금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다면
그것들이 허무한 것이라며 미리 단정하지 마라.
그것들이 열어주는 새로운 삶의 국면들을 만나기도 전에 거부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