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젠가. 그 날이 오면.

정우준 |2006.12.18 06:30
조회 28 |추천 0

 이 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인관계가 괜찮아야 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토록 우리가 중요시하는 능력보다도 말이다.

바꿔말하면 세상은 진실하고 정직한 남을 섬기는 사람을

리더로 세우는 '보이지 않는 룰'이 있는 것같다.

 

 요즘 들어 부쩍 사람만나는 횟수가 줄었다.

친구도, 동생도, 형들도, 여자도 말이다.

아마 내가 원하는 진실되고 자신감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어서

그럴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스스로 진실하고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괜한 세상을 투정하면서 말이다. 변화는 나부터 시작되야 하는데 세상을 원망하면서 말이다.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읽으면서 세상을 접할 때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거냐. 세상은 하나의 거대한 문어같이 각 개인을 집어삼키려하는 것 같다. 내가 겉으로 보기에 세상은 너무나 냉혹하다. 고시하나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나. 소위 일류대라는 Sky다닌다고 해봐야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않는가?-자격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들어가서 정년까지채우지도 못하는 직장을 위해 취직준비는 뭘 그렇게 해야하는지. 하지만 세상에는 내가 생각했던 거와 상당히 다른 룰이 있나보다. 자격증, 토익, 토플 점수 따위가 날 성공시켜주는 못한단다. 성실함과 진실함이라는 너무나 진부해서 누군가 '너 성공하려면 성실하고 진실해라!'라고 한다면 개소리라며 귀를 후벼파버릴 덕목인것이다.

 

 

 어느 덧 22살이다. 이제 23살이 되겠지.

중고등학교 때는 22살 23살이면 완전 아저씨였는데.

미치게 서글프다.

내가 멋진 삶을 산것도 아니요. 뭐 하나 내세울거 없이 살았지만

깨달은 것이 있으니. 이 세상의 '보이지 않는 룰'을 모르면 절대 인생은 한 보. 아니 반 보. 아니 한 치조차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 조금 늦더라도 진실하고 성실하게 남을 섬기면서 함께 가는 거다. 조금 빠르더라도 정의롭지 못하고 나만을 사랑하면서 달리지는 않는거다. 결국은 '보이지 않는 룰'에 따라 내가 이기게 되어있는 거다. 

 

언젠가 . 조금 늦더라도 혼자의 경주가 아니라 많은 사랑하는 사람

들과의 함께달리는 경주가 끝나면. 한 번뿐인 인생 참 보람찼노라고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