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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백마(상)-엘리자베스굿지

김해정 |2006.12.18 14:47
조회 57 |추천 0

오늘 지하철에서 오는 길에 상권을 다 봤다.

조앤롤링의 어린시절 보물1호였던 책이라 그런지 해리포터를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 났다.

 

 전에 하루키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기나긴 수식이 처음에 읽을 때는 힘들었다.

 하지만 자꾸 읽어 가면 갈수록, 이 책의 묘미는 단연 판타스틱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수식어구 그것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권의 포인트는 마리아 메리웨더의 총명함과 주변인들과의 관계이다.

마리아 리웨더는 선천적으로 총명함을 타고 났지만 그것의 발현에는 헬리오트로프양의 따뜻함과 헌신이 깃든 교육에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여기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은 혈연으로 묶여있다. 하지만 이들이 교감하는 것은 단지 같은 피이기 때문이 아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잣대에 의해 서로가 잘 어울림을 파악했기 떄문이다.

 

이 글을 보면서, 두가지 생각을 했다.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라는 말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바탕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커서 딸을 낳게 되면, 이책을 예쁘게 북아트해서 한권 줘야 겠다.

 

결론은 판타스틱한 알흠다운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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