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유모...얘들아!!'
'시은아....'
'류시은바보야..'
'어디가는거야 진짜...'
'너 우리떠나면 안되는거 알잖아!!'
'가지마러..!나혼자 나두고 가지마라고..!!'
"...아!!"
"아가씨..?"
"....유모..!"
"왜그러세요? 나쁜꿈꿨어요?"
"..응.."
"어휴 자꾸 식은땀만 나시고...병원이라도 가야할꺼같아요."
"아니야.내가 얼마나 팔팔한데!"
"그치만 조금이라도 아플때 가야해요..!"
"싫어!나 병원싫어~아 잤더니 개운하네.."
"학교는 조퇴로 해뒀어요. 아까 우현도련님이 데려다 주셨어요."
"..아.."
맞다..
나 그녀석 품에 안겨서 자버렸었지.
하...말해야하는데.
나좋아하지마라고
나는 안된다고...말해야하는데...
"유모 방에서 나가주라..미안해"
"아니예요. 필요하신거있음 불르세요."
"응."
우현...
강우현...
참...나도 모르게 좋아해버렸다.
이런 내가.
힘도없고 맨날오버만 해대던 내가말이야...
-우우우웅웅웅.
핸드폰에 문자가왔나보다.
{혹시 시연이 폰맞아요?}
누굴까?
옛날나와 놀던 강아지는 아닐테고 -_-;
{네 맞아요.}
누굴까누굴까!!
아아아 궁금하다.
궁금한거 못참는데!!
-우우우웅웅웅 우우우웅웅웅~
이번엔 전화다 =_=
번호를보니 아까 그 번호인데.. 누구지?
"여보세요."
'시연이..?'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
그립던 그목소리.
"하영훈..?"
'시연아!'
"영훈아!!"
'류시은맞지? 나 하영훈이야!! 너 서울이라며!!'
"응응!! 나 서울이야!! 영훈아 너무 목소리 듣고싶었어!"
'응..! 나지금 너희집 앞이야.'
"우리집앞이라고?"
'응 오른쪽에 큰창문에 하얀색 커튼되있는데가 니방 맞지?'
"어어!내방이야!!내가 창문에 갈꼐!"
'응!'
전화를끊고 얼른 창문을향해 돌진했다!
영훈이다..!
그립던 내친구...하영훈이다..!
창문을 열고 둘러보았다.
그때 검은 대문 앞에서 나를보고있는 영훈이.
환하게 웃고 있는 놈.
역시 웃음하나는 여전히 멋있어.. 자식.-///-
"영훈아~~~!!!!!"
나를보면서 웃더니 우리집 벨을 눌른다.
"유모!!유모!! 영훈이야!! 하영훈이라구!!!"
여기서 하영훈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자.=ㅅ=
일단..하영훈. 이녀석은 남자다.
예전에 유치원에다닐때 제일먼저 나한테 말을 걸어줬던
잊을수없는 멋진 친구. 하영훈이다.
그렇게 우리는 중학교 1학년까지 아는사이로 지내다가
영훈이가 이사를간후 헤어졌다.
정말여자얘들에게 인기 많았던 얘다.
그래서 소꿉친구였던 내가 많이 괴롭힘(?)도 당했었지..ㅜㅜ
"시은아~~!!!"
"응응 !!!"
나한테 오자마자 안긴다-_-;;
그래. 얘교많던 영훈이.
잘생긴친구 영훈이.
잊을수없었던 친구 영훈이.
돌아왔구나..^^
"시은이 더이뻐졌네?!"
"너는더 멋있어졌네!!키큰거봐!!너중학교떄까진 나보다 작았잖아!"
"응!그래서내가 우유맨날먹었다?니보다 키클려고!"
"그렇다고 내보다 훨크면 어쩌자는거야~!"
"내가커야지 너를보호하지~"
"헤헤~"
중학교때까진 나보다 키가 작았던 녀석이
이렇게 까지 커버리다니.
역시 우유는 무섭다니까-_-
"마실꺼라도 줄까?"
"아니아니 괜찮아~.너희아빠..성공하실줄 알았어!"
"크크크크~너희아빠는?"
"우리아빠는 영국에서 사업하고 계시지.!"
"그럼 너혼자 온거야?"
"아니아니 엄마랑. 우리이제 한국에서 살꺼야."
"너희아빠는 어쩌구?"
"사업이잘되서 손을 놀수가없데. 그래서1년에5번정도는오기로
약속했어~"
"진짜?!꺄꺄~~우리그럼같은 고등학교다니는거네?!"
"그걸내가 어떻게알어~내가 공부를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