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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 보는 이야기. 그 남자 그 여자

홍경환 |2006.12.20 10:02
조회 180 |추천 1


그 남자

 

 

사랑하는 그 여자가 떠났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 가슴을 안아주던 그 여자가

지금 너무 만나고 싶습니다.

 

그 여자

 

바보같은 실수를 해 버렸습니다.

그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떠나라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따뜻하게 아무 말없이 '괜찮아' 라며

 안아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

 

'Free Hug' ?

따뜻하게 안아줘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운동이라...

요새 많이 하나 봅니다.

내 가슴도 따뜻하게

잊기 위해 나도 'Free hug'

그녀와 처음 만났던 거리에서

시작해봅니다.

 

그 여자

 

그 남자가 너무나 생각이 나서

그 남자와 처음 만났던 거리를 나왔습니다.

그 남자가 보입니다.

그 따뜻한 가슴을 누구에게나

주려나 봅니다.

Free Hug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가슴에 안기고 싶습니다.

비록 이번이 마지막일라도

다가갑니다.

 

그 남자

 

그 여자가 보입니다.

 다가와선 안됩니다. 안됩니다.

그녀가 내 앞에서 양팔을 벌립니다.

내 양손이 떨립니다.

눈물이 왈칵 날 것 같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습니다.

 

그 여자

 

그 남자가 나를 보더니

고개를 떨굽니다.

그 남자가 눈물을 머금은 눈으로

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가슴에 팻말을 듭니다.

눈물이 마구 나옵니다.

그의 가슴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Only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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